최근 인공지능(AI) 업계의 양대 산맥인 오픈AI(OpenAI)와 앤스로픽(Anthropic)이 각각 'GPT-6 아스트라(Astra)'와 '클로드 페이블(Fable) 5.1'을 잇달아 출시하며 이른바 범용인공지능(AGI) 왕좌를 둔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벤치마크...
최근 인공지능(AI) 업계의 양대 산맥인 오픈AI(OpenAI)와 앤스로픽(Anthropic)이 각각 'GPT-6 아스트라(Astra)'와 '클로드 페이블(Fable) 5.1'을 잇달아 출시하며 이른바 범용인공지능(AGI) 왕좌를 둔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벤치마크 점수로는 모두 역대 최고를 갱신한 가운데,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실무 성능은 과연 어떨까?IT 전문 유튜브 채널 '스마트대디_SmartDaddy'는 지난 5일 공개한 영상("챗GPT 6 아스트라 vs 클로드 Fable 5.1 역대 최강 AI 대결")을 통해 두 모델에 동일한 3가지 고난도 미션을 부여하고, 그 결과물과 소요 시간, 비용을 직접 비교 분석했다. 본지는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AI 모델들의 실질적인 성능과 장단점을 짚어봤다.
첫 번째 미션은 참가자들이 돌아다니며 직접 참여하는 '오징어 게임' 스타일의 오픈월드 게임을 코딩으로 구현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클로드 페이블 5.1'의 미세한 판정승이었다. GPT-6 아스트라는 전반적인 UI 디자인과 디테일에서 넷플릭스를 연상케 하는 깔끔함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중요한 게임의 긴장감은 떨어졌다.반면 클로드 페이블은 456명의 참가자를 화면에 구현하며 압도적인 규모감을 보여주었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징검다리' 등 실제 게임의 특징과 스릴, 조작감을 훌륭하게 살려내어 "게임은 플레이할 때의 재미가 우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비용 면에서는 아스트라가 약 80달러(약 11만 원), 페이블이 약 110달러(약 15만 원)로 아스트라가 저렴했다.
두 번째 미션은 고급 주택 사진 10장을 바탕으로 블렌더(Blender)를 연동해 편집 가능한 3D 공간으로 구현해 내는 작업이었다. 여기서는 'GPT-6 아스트라'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클로드 페이블은 외관을 비슷하게 구현했으나 세부 디테일이 다소 휑한 느낌을 주었고 작업 시간도 2시간 54분이나 소요됐다. 비용도 76달러에 달했다.반면 아스트라는 단 67분 만에 작업을 완료했으며, 가구 모서리나 물의 질감 표현 등에서 훨씬 디테일하고 고급스러운 렌더링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 놀라운 점은 비용이 단 27달러(약 3만 7천 원)로, 페이블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은 외부 에셋(Asset) 없이 코드로만 화면, 배경음, 효과음을 생성해 45초 분량의 '오디세이' 몰입형 요약 영상을 기획·제작하는 극한의 미션이었다. 결과는 다시 한번 GPT-6 아스트라의 완승이었다. 페이블은 68분 동안 32달러를 들여 무난한 결과물을 냈으나 3D 에셋 퀄리티가 다소 아쉬웠다.하지만 아스트라는 불과 18분 만에 11달러(약 1만 5천 원)만을 소모하여 시각적, 청각적으로 훨씬 뛰어난 영상을 완성했다. 기획, 연출, 효과음 전개에서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며 차원이 다른 생성 능력을 입증했다.
종합하면 2대 1로 GPT-6 아스트라가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게임의 손맛이나 감성적 기획이 필요한 특정 영역에서는 클로드 페이블 5.1이 강점을 보였으나, 3D 모델링, 영상 기획, 렌더링 등 복합적인 기술 실무에서는 아스트라가 퀄리티, 속도, 비용 모든 면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스마트대디는 "GPT-6 아스트라는 이전 5.6 버전 대비 속도와 성능 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며 "게임 조작감 등 일부 영역을 제외하면 현재 시점에서 고민할 필요 없이 최고의 모델은 단연 아스트라"라고 평가했다.단순한 텍스트 답변을 넘어 스스로 도구를 다루고 시각적 결과물을 창조해 내는 최신 AI들의 대결. AGI 시대를 향한 기술의 진보가 이제는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속도로 실무 현장에 침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