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스포츠'? 라리가·프리미어리그 중계 보유한 국내 최대 스포츠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스포츠는 2023년 개설 이후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분데스리가, F1, NBA, NFL, LIV 골프 등 세계 주요 스포츠 종목의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풀경기 다시보기 서...
쿠팡플레이 스포츠는 2023년 개설 이후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분데스리가, F1, NBA, NFL, LIV 골프 등 세계 주요 스포츠 종목의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풀경기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이다.구독자 83만 명에 누적 조회수 18억 4천만 회, 영상 수 1만 4천 개 이상을 보유하며 국내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경기 종료 직후 주요 장면 클립을 신속하게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한국 스포츠 팬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이강인을 비롯한 한국 선수의 활약이 있을 때마다 조회수가 급등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강인은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13분 만인 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후 알렉스 바에나의 추가골을 더해 2대0으로 승리했고,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번 득점은 이강인의 '첫 라리가 골'이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에서 기록한 첫 골이자 약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와 기록한 라리가 복귀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현지 반응 역시 단순히 '팬들이 놀랐다'는 식의 평가보다는 구체적인 보도를 통해 확인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공격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는 취지로 평가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경기 후 그의 득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강인의 득점은 경기 결과를 넘어 국내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소비됐다. 쿠팡플레이 스포츠가 경기 직후 공개한 주요 장면 영상에 높은 조회수와 댓글이 몰린 것은 해외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의 활약이 국내 중계 플랫폼의 이용량과 관심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다만 특정 선수 한 명의 인기만으로 쿠팡플레이 스포츠의 성장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NBA, F1, NFL, K리그 등 축구 이외 종목까지 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이 때문에 이강인과 같은 스타 선수의 활약은 플랫폼 유입의 강력한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용자를 유지하려면 다양한 종목과 팬층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 관련 연구자료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라리가 중계권을 2027-28시즌까지, 분데스리가를 2027-28시즌까지 확보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역시 2025-26시즌부터 2030-31시즌까지 중계 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티빙은 KBO리그를 비롯해 KBL, 테니스 등 다른 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해왔다. 결국 국내 스포츠 OTT 시장은 한 플랫폼이 모든 종목을 장악하는 구조라기보다 각 사업자가 인기 종목과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며 이용자를 끌어오는 경쟁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축구 팬에게는 쿠팡플레이가 강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야구·농구·테니스 등 다른 종목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여러 플랫폼을 함께 이용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