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써도 제자리라면… 당신은 아직 ‘AI 조직화’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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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 앤스로픽 CPO가 밝힌 내용은 충격적이다.


2026년 2월 현재, 실리콘밸리는 이미 ‘AI 에이전트’가 실무를 장악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그러나 대다수 직장인은 여전히 챗GPT나 클로드(Claude)에 질문을 던지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유튜브 채널 ‘일잘러 장피엠’을 운영하는 장피엠(본명 장지훈) 대표는 31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AI를 열심히 써도 업무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조직화’ 단계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26년, 당신의 업무 생산성을 결정지을 ‘AI 활용 3단계’와 핵심 도구를 심층 분석했다.

 

1·2단계의 함정… 대화와 자동화만으론 부족하다

장 대표는 AI 활용을 증강, 자동화, 조직화의 3단계로 정의했다. 현재 대다수가 머물고 있는 1단계 ‘증강’은 LLM(거대언어모델)과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얻거나 초안을 작성하는 수준이다. 장 대표는 “이 단계는 사람이 주도하고 AI가 돕는 구조라 업무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2단계 ‘자동화’는 반복 업무를 제거하는 단계다. 2025년부터 대중화된 ‘n8n’이나 ‘재피어(Zapier)’ 같은 노코드 툴이 대표적이다.


코드 생성 AI를 활용해 파이썬 스크립트를 짜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정해진 절차’를 따를 뿐, 복잡한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 장 대표는 “단순 잡무를 없애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핵심 업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3단계 ‘조직화’… 나만의 ‘AI 사원’을 고용하라

핵심은 3단계 ‘조직화’다. 이는 AI를 도구가 아닌 ‘직원’처럼 부리는 방식이다. 단순히 “이거 해줘”가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와 가이드라인을 주고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최근 급부상한 ‘코딩 에이전트’다.


장 대표는 “코딩 에이전트는 마케터, 리서처, 세일즈맨 등 가상의 팀을 꾸리는 것과 같다”며 “인간은 이들을 지휘하는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일 앤스로픽이 출시한 ‘클로드 오퍼스 4.6(Claude Opus 4.6)’과 구글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안티그래비티’는 단순한 코딩 도구를 넘어,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고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에이전트 IDE’로 진화했다.


[ 2026년 주요 AI 에이전트 도구 ]
  • 클로드 코드(Claude Code) : 워크플로우 기획 및 위임 능력 탁월, 비개발자 친화적.
  • 구글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 에이전트 관리 중심의 IDE, VS Code 기반, 무료 접근성 우수.
  • 오픈AI 코덱스(Codex) : 복잡한 코드베이스 이해도 강점.

 

비개발자도 OK… 클로드 코드 vs 안티그래비티

장 대표는 비개발자에게 가장 적합한 도구로 ‘클로드 코드’를 꼽았다. 그는 “클로드 코드는 에이전트의 작업 과정에서 업무를 위임하고 종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마치 주니어 직원을 키우듯 피드백을 주면 시스템 자체가 성장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부터 인바운드 고객 관리까지 모든 업무에 클로드 코드를 적용해 ‘1인 기업’을 운영 중이다.


구글의 ‘안티그래비티’ 역시 강력한 경쟁자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안티그래비티를 출시하며 “에이전트가 계획하고 실행하며 검증하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설치형으로 보안성이 높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 재직자에게 유리하다.

 


1인 유니콘 시대의 개막

전문가들은 2026년이 ‘AI 에이전트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 앤스로픽의 내부 사례처럼 코딩과 지식 노동의 90% 이상을 AI가 수행하게 되면, 개인의 역량은 ‘얼마나 잘 만드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시키느냐’로 재편된다.


수학적으로 , 3단계 활용자의 생산성은 1단계 사용자 대비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1단계가 덧셈(n+1) 효과라면, 3단계는 곱셈(n×m)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대표는이제 개인도 AI 팀을 통해 중소기업 수준의 가치를 창출할 있다기술적 대안을 이해하고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생존의 기준이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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