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세대 AI '제미나이 3.1 프로' 전격 공개… 추론 능력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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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Gemini
구글(Google)이 단순한 답변을 넘어 복잡한 논리와 창의적 코딩 등 고난도 과제 해결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1 프로(Gemini 3.1 Pro)'를 전격 공개했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향상된 핵심 지능을 바탕으로 일상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을 이끌 제미나이 3.1 프로의 프리뷰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과학·연구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선보인 '제미나이 3 딥 싱크(Gemini 3 Deep Think)' 모델에 이어, 이를 가능케 한 핵심 추론 엔진을 범용 모델로 확장한 것이다.
복잡한 문제도 거뜬, 추론 능력 2배 향상
이번 제미나이 3.1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비약적으로 향상된 '추론(Reasoning)' 능력이다. 구글에 따르면, AI가 완전히 새로운 논리 패턴을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ARC-AGI-2' 벤치마크에서 제미나이 3.1 프로는 77.1%라는 검증된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세대인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 대비 추론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된 수치다.
단답형 지시를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단일 뷰로 종합하거나 복잡한 주제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Complex tasks)'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한다.
우주정거장 궤도 추적부터 3D 코딩까지, 압도적 활용성
구글은 이날 제미나이 3.1 프로가 실제 작업 환경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다양한 시연을 통해 증명했다.
코드 기반 애니메이션 :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픽셀이 깨지지 않고 파일 용량이 획기적으로 적은 웹사이트용 애니메이션 SVG 코드를 생성한다.
복잡한 시스템 종합 : 까다로운 원격 측정 API를 연동하여 국제우주정거장(ISS)의 궤도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항공우주 대시보드를 직접 구축했다.
인터랙티브 디자인 : 손 추적 기능으로 새 떼의 움직임을 조종하고 생성형 오디오가 반응하는 '3D 찌르레기 군무' 인터페이스를 코딩해 냈다.
창의적 코딩 :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문학 '폭풍의 언덕'을 단순히 요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설의 분위기와 주제를 해석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주인공의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로 디자인했다.
구글은 한층 진일보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s)의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제미나이 3.1 프로를 즉각 시장에 투입한다.
19일부터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는 제미나이 3.1 프로는 일반 소비자의 경우 제미나이 앱과 노트북LM(NotebookLM, Pro/Ultra 구독자 전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업 및 개발자는 구글 AI 스튜디오,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버텍스 AI(Vertex AI),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을 통해 API 접근이 가능하다.
구글 개발진은 "제미나이 3 프로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빠른 개선을 이뤄냈다"며 "조만간 정식 버전(GA)을 출시할 계획이며, 사용자들이 이 모델을 통해 어떤 새로운 발견과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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