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밥 차리고 빨래 갠다' LG전자, 공감지능으로 완성한 미래
본문

©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넘어 사용자와 교감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기술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LG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44㎡ 규모로 조성된 이번 전시관은 집, 차량, 가상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고객의 삶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압도적 화질의 미디어 아트가 맞이하는 입구
전시관 입구는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집약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께가 9mm대에 불과해 마치 벽지처럼 느껴지는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광경을 연출했다. 38개의 화면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영상미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이라는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가사 해방의 꿈, 현실로, 홈 로봇 'LG 클로이드'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가사 노동 없는 집)' 존이다. LG전자는 이곳에서 가사 도우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양팔 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처음 공개한다.
클로이드는 사용자가 미리 짜둔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요리를 준비하고, 식사 후에는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다 된 빨래를 개어 정리까지 척척 해낸다.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상황을 인지하고 정교한 손동작을 구사하는 클로이드는 LG전자가 추구하는 '가사 해방'의 비전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이와 함께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과 연결된 다양한 AI 가전들도 소개된다.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냉장고 온도를 조절하거나, 세탁 코스를 추천하고, 공기 질과 조명을 자동으로 관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자동차도 AI 비서로 진화, 모빌리티 혁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OLED)를 적용한 전면 유리를 통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AI가 운전자의 시선을 분석해 졸음운전을 감지하면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하는 등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뒷좌석에서는 AI가 창밖 풍경을 인식해 관련 추억이 담긴 사진을 띄워주거나, 탑승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게이밍부터 ESG까지, 다채로운 체험 공간
이 밖에도 LG전자는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6년형 TV 라인업 ▲유명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한 'LG 엑스붐' 신제품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Reddit)과 협업한 게이밍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사용 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과,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컴포트 키트' 등을 전시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ESG 경영 철학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 이전글 공부 효율 500% 폭발… AI 시대, 뇌를 바꾸는 2026 학습법 26.01.07
- 다음글 2026년, AI 문맹 탈출 위한 생존 키워드 5... 바이브 코딩부터 나노 바나나까지 26.01.0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