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600만 돌파…설민석, 역사 해설로 관람 재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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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증가세를 보이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기존 사극 영화 ‘왕의 남자’, ‘사도’보다 빠른 속도로 600만 고지에 도달한 기록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 시기를 배경으로 한 사극 영화로, 어린 나이에 즉위한 단종과 권력 다툼 속에서 벌어진 정치적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단종의 유배와 권력에서 밀려난 왕의 인간적 고뇌를 서사적으로 풀어내며 역사적 비극을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사 강사이자 교육자인 설민석은 유튜브 채널 ‘설쌤TV’를 통해 영화에 등장하는 실제 역사 사건을 정리해 소개했다. 설민석은 오랜 기간 방송과 강연, 저술 활동을 통해 한국사를 대중적으로 전달해 온 인물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설쌤TV 영상에서는 단종의 즉위와 고명대신들의 보필 체제, 수양대군의 계유정난과 왕위 찬탈 과정, 단종 복위 운동의 역사적 의미, 그리고 세조의 통치와 말년의 평가 등을 차례로 설명한다. 영상은 영화적 각색과 실제 기록을 구분해 제시하며, 관객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한 상태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민석은 영상에서 “영화를 통해 단종 시대를 접했다면, 실제 역사적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기는 방법”이라며 “역사를 알고 보면 영화가 더 입체적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이라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맥락을 미리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미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놓쳤던 장면과 인물의 선택을 다시 해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영상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설쌤TV의 역사 해설을 함께 시청한다면 ‘왕과 사는 남자’가 단순한 사극을 넘어 실제 역사와 맞닿아 있는 이야기로 확장되며,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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