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BTS '완전체' 귀환... 광화문 일대 '바가지·암표'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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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부당 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약 3년 9개월 만에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첫 무대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며 숙박비 폭리와 암표 거래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숙박비 폭리 및 바가지 요금 단속 강화

서울시는 최근 광화문 인근 숙박업소 83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는 등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18곳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단속 내용: 시는 공연 당일까지 종로구와 중구 일대를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신고 포상금 제도: 숙박비 폭리 증거를 제보할 경우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행정 처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와 함께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암표와의 전쟁... 문체부, 수사 의뢰 및 시스템 차단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하여 총 1,868건의 암표 거래 정황을 확인하고, 이 중 악성 거래가 의심되는 4건(105매)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QR코드 티켓 도입: 이번 공연은 화면 캡처가 불가능한 모바일 QR코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최초 스캔 후 재사용이 불가능해 암표를 사더라도 입장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본인 확인 절차: 입장 시 신분증 대조와 팔찌 착용 등 2중 확인 절차를 거치며, 현장 무작위 검사를 통해 양도된 티켓이 적발될 경우 즉시 퇴장 조치됩니다.


과징금 부과: 개정된 법안에 따라 매크로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암표 거래 적발 시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중 운집 인파 재난 '주의' 단계 발령

행정안전부는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에 티켓 소지자 2만 2,000명을 포함해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기 경보 발령: 3월 21일 하루 동안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합니다.


현장 대응: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며, 드론을 활용한 인파 밀집도 체크와 비상 대피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부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K-컬처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팬들에게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하고 사기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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