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계란이 다시 한 번 한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김계란과 그의 팀원들은 폴란드에 위치한 유럽 시큐리티 아카데미(European Security Academy, 이하 ESA)에 입소해 실제 특수부대 수준의 훈련을 받는 모습을 선보이며, 유튜브 실시간 인기 영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과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가짜사나이’ 시리즈를 연상시키면서도, 그보다 더욱 정교하고 실전적인 훈련 과정을 담아내며 또 다른 진화를 보여준다. ESA는 실제 유럽 각국의 특수부대와 경찰이 훈련받는 전문 기관으로, 일반 체험 수준을 넘어선 고강도 군사 전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계란과 팀원들이 폴란드 현지에 도착해 훈련소에 입소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어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총기 분해 및 조작, 사격 자세, 장전과 격발 훈련, 그리고 도심 전투를 가정한 인질 구출, 테러리스트 제압 훈련 등이 이어진다. 또한 무거운 장비를 착용한 채 뛰고, 장애물을 넘고, 부상자를 이송하는 등 체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요구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훈련 첫날 아침에 늦잠을 자 벌칙으로 팔굽혀펴기를 받는 유쾌한 해프닝은 고강도 훈련 속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으며, 휴식 시간 동안 팀원들이 나누는 인간적인 교감 장면은 고된 훈련의 무게를 덜어내는 따뜻한 순간으로 작용했다.

영상 말미에는 개인 기록 측정 결과에 따라 차기 훈련의 팀 리더를 선발하는 과정이 공개되어, 앞으로 이어질 훈련 내용과 멤버 간의 역동적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인간의 정신력과 한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김계란 특유의 도전 정신, 그리고 멤버들의 성장 서사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가짜사나이’를 뛰어넘는 이 극한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김계란표 리얼리즘 훈련 콘텐츠의 새로운 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