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폰 대전 승자는? 애플 인텔리전스 VS 갤럭시 제미나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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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속도 아이폰 ↑, 다양한 활용성 갤럭시 ↑

최근 유튜브 채널 '아정당'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와 삼성 갤럭시 제미나이(Galaxy Gemini)의 AI 기능을 심층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현시점 최고의 AI 스마트폰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벤치마크 결과, 스마트폰 자체의 AI 연산 속도나 처리 능력은 아이폰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생활에서의 명령 수행 능력과 활용도 측면에서는 갤럭시 AI가 다소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스마트폰 대전' 성능과 실용성 희비 엇갈려

애플 인텔리전스와 삼성 갤럭시 제미나이의 핵심 AI 기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기능별 성능 우위가 뚜렷하게 나뉘며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에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먼저 애플 인텔리전스는 시리(Siri)의 대화 능력 개선을 통해 한국어를 지원하며 맥락을 파악하고 말을 더듬거나 중간에 내용을 바꿔도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해져 주목받았다. 또한, 글쓰기 도구에서는 아이폰이 메모에 주제를 요청하면 기승전결이 나누어진 완성도 높은 글을 작성해 갤럭시의 간결한 결과물보다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교통 수단 정리'와 같은 복합 명령 처리 시에도 아이폰은 단순 정보 나열을 넘어 장단점까지 구분해 자세하게 정리하는 능력을 보이며 정보 정리 측면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반면, 번역 및 이미지 편집 기능에서는 갤럭시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였다. 번역 기능 실용성 측면에서 갤럭시는 영문 기사를 화면 공유 상태에서 매끄럽게 번역하고 핵심만 따로 요약해 메모장에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았다.


이에 반해 아이폰은 화면 공유가 불가능하고 요약 내용도 간결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AI 지우기(생성형 편집) 기능에서 가장 큰 성능 차이가 드러났는데, 갤럭시는 원하는 영역을 한 번에 깔끔하게 지우고 지워진 영역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인 반면, 아이폰은 제거 시 생성형 이미지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등 아쉬운 결과를 나타냈다.


결론 및 시사점

영상을 종합하면, 두 기기 모두 일정을 정확히 등록하거나 오디오 편집 AI 기능 등 기본적인 AI 기능은 우수하게 수행했다. 그러나 단순 검색을 넘어 AI를 더 다양하게 이용하고, 사진 편집과 같은 실용적인 기능을 중요시한다면 갤럭시가 더욱 유리할 것이라는 결론이다.


이는 사용자들의 AI 스마트폰 선택 기준이 단순한 성능 지표를 넘어 실제 생활에서의 활용도와 실용성에 맞춰져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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