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AI 영상 강자 '런웨이'와 맞손 - 프리미어 프로에 런웨이 모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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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의 거인 어도비(Adobe)가 생성형 AI 비디오 분야의 선두 주자인 런웨이(Runway)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어도비의 독보적인 편집 도구에 런웨이의 강력한 비디오 생성 모델이 더해져, 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어도비는 18일(현지시간) 런웨이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런웨이의 최첨단 생성형 비디오 모델을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생태계에 통합하는 것이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서 '런웨이 Gen-4.5' 쓴다
이번 협력의 첫 단계로, 어도비는 런웨이의 최신 비디오 생성 모델인 'Gen-4.5'를 자사의 생성형 AI 도구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앱에 탑재했다.
'Gen-4.5'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고품질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모션 제어 능력과 시각적 충실도를 자랑한다. 창작자들은 이제 파이어플라이 웹사이트에서 런웨이의 최신 모델을 활용해 복잡한 장면 구성이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진 영상을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어도비는 "런웨이의 우선적인 API 크리에이티비티 파트너(Preferred API creativity partner)로서, 어도비 고객들에게 런웨이의 신규 모델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와 '직접 통합' 추진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모델 제공을 넘어, 전문적인 영상 편집 워크플로우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어도비와 런웨이는 향후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등 업계 표준 비디오 편집 툴에 런웨이의 AI 기술을 직접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제작자, 방송사, 스트리밍 플랫폼 등 전문 창작자들은 별도의 앱을 오갈 필요 없이, 편집 과정에서 바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을 생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엘리 그린필드(Ely Greenfield)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비디오 제작 방식을 바꾸고 있는 지금, 전문가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구현하기 위해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찾고 있다"며 "런웨이의 혁신적인 비디오 모델과 어도비의 신뢰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가 결합해 창작자들의 잠재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발 발렌수엘라(Cristóbal Valenzuela) 런웨이 CEO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최신 기술을 전 세계 창작자들이 사용하는 업계 표준 도구인 어도비 앱 안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런웨이의 'Gen-4.5' 모델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앱과 런웨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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