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세대의 교육,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앞으로 '이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본문
장동선의 궁금한 뇌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는 뇌과학과 인간 행동을 중심으로 과학을 일상 언어로 풀어내는 콘텐츠를 다뤄왔다.
채널을 운영하는 장동선은 2014년과 2015년 독일 사이언스 슬램과 세계 페임랩 인터내셔널에서 연이어 주목받으며 유럽에서 이름을 알린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국내에서도 방송과 강연을 통해 과학 대중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방향과 AI 활용의 기준에 대해 다뤘다.
AI가 풀어준 문제를 내가 풀었다고 착각하는 현상
영상에서는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AI가 해결한 문제를 스스로 풀었다고 인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교육적으로 위험한 영역에 해당하며, 너무 이른 시기부터 AI에 의존할 경우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충분히 자라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교육의 목적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상상하고 확장하는 데 있다면, 상황에 따라 AI 사용을 제한해야 할 필요도 언급됐다. 반면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경우라면 AI는 허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
영상은 챗GPT 등장 이후 지금 자라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AI 네이티브 세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에 따라 AI와 어떻게 함께 살아갈지,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할지에 대한 질문을 초등학생 시기부터 던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동선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송성리 교사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AI 시대 과학 동화를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무조건적인 AI 사용 허용이나 전면 금지는 모두 위험한 태도이며, 균형 잡힌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달라진 과제와 교사의 고민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별다른 지시 없이도 AI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코딩이 특정 언어와 기술 습득을 의미했다면, 이제는 기술 장벽이 낮아지며 문제 해결 그 자체가 중심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초점도 정답을 만드는 능력보다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평가로 전환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사람이 했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면서, 기존의 표절 검사나 결과 중심 평가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평가 방식은 결과물이 아닌 사고 과정과 이해도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AI가 제시하는 다양한 해답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사고력과 질문 능력을 기를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AI 활용의 기준과 윤리 교육
영상에서는 AI 활용을 증강 도구로 활용하는 영역, 주의가 필요한 영역, 교육적으로 해가 되는 영역으로 나눠 설명한다. 특히 사고력 발달을 방해하는 경우는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시대에는 기술 사용법뿐 아니라 AI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어떤 데이터에 기반해 답을 내놓는지 이해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I의 한계와 데이터 편향, 환각 현상에 대한 이해 없이 맹신하는 태도는 위험하며, 윤리적 기준과 비판적 사고를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점이 영상의 핵심 메시지로 제시됐다.
이번 영상은 AI 시대 교육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차분하게 짚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고민해야 할 지점을 정리했다.
- 이전글 엔비디아 AI 속도 혁명! 그록과 손잡았다... 적과 동침 25.12.26
- 다음글 어도비, AI 영상 강자 '런웨이'와 맞손 - 프리미어 프로에 런웨이 모델 탑재 25.12.2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