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6' 77관왕 역대급 수상… 갤럭시 S25 엣지, 초슬림 혁신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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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S25 엣지 등 전 부문서 디자인 경쟁력 입증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디자인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품과 사용자 경험(UX) 등 9개 전 분과에 걸쳐 이루어졌다.


오브제 스피커와 친환경 콘셉트, 금빛 사냥

삼성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뮤직 스튜디오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로 최고 영예인 금상을 거머쥐었다. 뮤직 스튜디오 5는 구와 점의 형태를 결합한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다. 평소에는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이지만 미세타공 공법을 통해 강력한 사운드를 내는 반전 매력을 갖췄다.


함께 금상을 받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는 가전 제조 과정의 폐기물을 재가공해 소모품 소재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후처리 방식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폐기물)으로 색상을 구분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하게 돕는다. 해당 디자인은 이미 ‘IDEA 2024’에서도 금상을 받은 바 있어 글로벌 디자인 2관왕에 올랐다.


초슬림 갤럭시 S25 엣지 등 혁신 가전 대거 수상

제품 부문에서는 하드웨어의 한계를 넘은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와 163g 무게를 실현한 ‘갤럭시 S25 엣지’가 대표적이다. 굴곡진 표면에도 최적화된 화면을 쏘아주는 ‘더 프리스타일+’와 세탁·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인피니트 AI 콤보’도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안경 없이 3D 입체감을 구현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One UI 7’과 가전 상태를 분석해 솔루션을 제안하는 ‘홈 인사이트(Home Insight)’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사람 중심 디자인 철학이 거둔 성과

삼성전자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미적 추구를 넘어 고객의 일상과 감정에 집중한 결과다. 이번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는 ▲제품 39개 ▲UX 14개 ▲콘셉트 16개 ▲커뮤니케이션 5개 ▲서비스 디자인 3개 등 모든 영역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1953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종합 평가하는 세계적 기준이다.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삼성전자 CDO는 “디자인은 제품을 넘어 사람들의 감정과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몰입감 있는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결론 및 전망

삼성전자가 하드웨어뿐 아니라 UX와 서비스 디자인 등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도 대거 수상한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금상을 받은 친환경 콘셉트가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될 경우, ESG 경영 실천과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점쳐진다. 향후 AI 기반의 ‘One UI 7’ 등이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며 사용자 충성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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