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위한 춤의 향연' 국립무용단, 설 기획공연 '2026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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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무용단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명절 기획공연 <2026 축제(祝·祭)>를 선보인다.
국립무용단은 오는 2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설 맞이 기획공연 <2026 축제>를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축제> 시리즈는 평균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국립무용단의 대표적인 명절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신을 위한 축제', 2025년 '왕을 위한 축제'에 이어, 올해는 '백성을 위한 축제'를 주제로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 국립무용단
민속춤으로 풀어낸 선조들의 삶과 세시풍속
이번 공연은 정월대보름부터 동지에 이르기까지, 일 년의 절기와 세시풍속에 담긴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춤으로 풀어낸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전통춤 레퍼토리와 새로운 창작 무대가 어우러져 한국 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새해 첫 달의 안녕을 비는 '정월대보름'의 <강강술래>(안무 송범)가 연다. 이어 조상을 기리는 '한식'의 의미를 담은 <살풀이춤>(재구성 박영애), 부처님 오신 날인 '사월초파일'의 깨달음을 형상화한 <승무>(재구성 채향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여름 절기인 '단오'에는 남성 군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군자지무>(안무 정길만)가, 더위가 절정인 '유두'에는 액운을 씻어내는 <검무>(안무 장현수)가 펼쳐진다. 풍요를 나누는 '백중'에는 신명 나는 <장고춤>(안무 장현수)으로 흥을 돋운다.
가을의 결실을 맺는 '추석'에는 전통 북의 울림을 강조한 <보듬고>(안무 박재순)를, 마지막 절기인 '동지'에는 역동적인 북장단이 돋보이는 <고무악>(안무 박재순)을 통해 어둠을 뚫고 새로운 빛을 맞이하는 희망을 표현한다.
온 가족이 즐기는 '열린 무대' 말띠 할인 등 혜택 풍성
<2026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무용단 김종덕 예술감독은 "한 해의 여정을 춤으로 엮어 관객들이 풍요롭고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2026년 말띠 해를 맞아 '말띠 할인'과 가족 단위를 위한 '함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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