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세계 최첨단 미용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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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문섭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8-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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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voguebusiness


보그 비즈니스 르포와 시장 데이터로 본 한국 뷰티 산업의 힘과 도전


달팽이 점액, '슬러깅', 그리고 전 세계인의 '글라스 스킨' 열풍. 이 모든 트렌드의 출발점은 한국입니다. 최근 보그 비즈니스는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뷰티 산업의 중심지'라 표현하며, 현지 취재에서 K-뷰티가 어떻게 전통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비행기에서 시작된 K-뷰티 경험

보그 비즈니스의 기자 Amy Francombe은 서울로 향하는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에서부터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기내에서 세안제와 보습제 세트를 제공받았기 때문입니다. 서구권 항공사에서는 보기 힘든 서비스로, 한국이 얼마나 일상 속에 '피부 관리 문화'를 녹여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전통과 첨단의 융합

Troiareuke의 파생 브랜드인 Areuke Spa의 Grace Lee 대표는 보그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은 서구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미용·스킨케어를 우리의 깊이 있는 한방 전통과 결합했습니다. 본질적으로 매우 개인화된 접근법이지요.'

이는 고객 개개인의 피부 상태, 생활 습관, 계절 변화까지 반영해 맞춤형 제품과 시술을 설계하는 K-뷰티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시장 규모와 기술 경쟁력

2024년 K-뷰티 시장 규모는 약 124억 달러, 2029년에는 16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성장의 동력은 '맞춤형 스킨케어'와 '비침습 첨단 시술'입니다.

서울의 클리닉들은 얼굴 맵핑, PDRN 기반 치료, AI 피부 진단을 활용해 고객별 최적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 과정에서 한방 지식과 최신 피부과 기술이 함께 쓰입니다.


SNS로 확산되는 트렌드

보그 비즈니스 기사에 따르면, 슬러깅·달팽이 점액·글라스 스킨 같은 K-뷰티 트렌드는 TikTok을 통해 전 세계 뷰티 소비자의 '피부 목표'를 바꿔놓았습니다. 최근에는 '미러 스킨'이라는 한 단계 더 진화한 트렌드가 등장해, 반사광이 날 정도의 피부 결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확장과 미용관광

한국의 뷰티 산업은 단순 제품 수출에 그치지 않습니다. 보그 비즈니스는 한국이 '거의 모든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나라'라 표현했는데, 이는 외국인 미용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연간 1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K-뷰티 시술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으며, 이 흐름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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