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이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한, 돈값 못하는 과대광고 영양제 리스트와 올바른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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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논란 성분들이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는 19일 영상을 공개했다. 과대평가된 영양제의 실체를 현직 약사들이 분석했다. 소비자의 합리적 지출을 돕기 위한 취지다.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논란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1]은 뇌 건강 영양제로 꼽힌다.  이 성분은 국내 영양제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지 능력 개선 효과는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련 연구 상당수가 업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고약사(45) 유튜버는 “비싼 돈을 주고 플라시보 효과를 살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4년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과장 광고 피해가 늘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의 함정

알파시클로덱스트린(Alpha-CD)[2]은 지방 흡수 억제제로 홍보된다.  이는 실제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에 불과하다. 다량의 지방을 체외로 완벽히 배출하는 마법의 기능은 없다.


최명훈(40) 약사는 “혈당 스파이크를 보조적으로 막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칫 체중 대신 지갑만 다이어트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년 1월 발간한 지침은 다이어트 보조제 맹신을 경고한다.

  •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 
  • 간헐적 단식과 규칙적인 운동 유지 
  • 필요시 전문의 상담 후 비만 치료제 복용
 

공포 마케팅과 비타민 D

최근 비타민D, 비타민K2 복합제가 쏟아지고 있다. 비타민 K2 없으면 혈관이 막힌다는 식의 광고가 성행한다.


이는 전형적인 공포 마케팅의 일환이다. 수천 건의 임상 연구가 비타민 D 단독 섭취의 효능을 이미 증명했다. 메디스맨(42) 약사는비타민 K2 건강이 시급한 소수에게만 필요하다 말했다.



[ 용어 설명 ]

[1] 포스파티딜세린: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인지질 성분이다.

[2] 알파시클로덱스트린: 포도당 분자가 환상으로 결합한 올리고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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