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음식만 먹어도 콧물 줄줄… 원인은 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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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상 속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콘텐츠가 강점이다. 건강, 심리, 기후, 미래 기술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단편 정보가 아닌 맥락 중심 설명을 제공한다. 자극적 편집보다는 검증된 정보와 구조화된 스토리텔링에 집중해 교양 콘텐츠 소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식사 시간마다 반복되는 콧물, 단순 체질 아니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단순한 체질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음식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김과 매운 자극은 코 점막에 ‘비특이적 자극’으로 작용하며,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이에 과민하게 반응한다.


특정 항원이 아니더라도 온도 변화나 자극적인 냄새에 반응해 콧물과 코막힘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반응이 반복되면 점막이 더욱 예민해지고 일상적인 자극에도 증상이 악화된다.


코는 방어 기관… 기능 약해지면 삶의 질 저하

코는 단순한 호흡 통로가 아니다. 외부 이물질을 걸러내는 1차 방어 장치이자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관이며, 냄새를 감지해 위험을 인지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점막이 붓고 콧물 분비가 증가해 이러한 기능이 저하된다. 감기와 달리 열이나 몸살 같은 전신 증상 없이 코 증상만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 가장 흔한 알레르기 원인

검사 결과 집먼지 진드기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집먼지 진드기는 침구류와 매트리스, 러그 등 섬유 환경에서 서식하며 배설물과 사체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내시경 검사에서는 콧속에 다량의 콧물과 점막 손상이 관찰됐다. 반복적인 코 풀기와 점막 약화는 코피로 이어질 수 있다.


코 세척·보습, 기본 관리가 핵심

전문가는 0.9% 생리식염수를 활용한 코 세척을 권장했다. 미지근한 온도로 한쪽씩 부드럽게 세척해야 하며, 맹물 사용은 점막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한 바세린 성분의 보습제를 코털 부위에 소량 도포해 점막 건조를 막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내 습도는 40%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경 개선이 증상 완화로 이어져

침구류는 60도 이상의 고온 세탁 후 충분히 건조하고 털어줘야 한다. 러그와 카페트는 관리가 어렵다면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코 세척과 보습, 실내 환경 개선을 병행한 결과 2주 만에 콧속 상처와 누런 콧물이 크게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비염은 방치할 질환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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