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패가 너무 많은 삼성 라이온즈, 4연패 수렁…이대로면 전반기 최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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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상엽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5-07-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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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박지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전반기를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급격한 추락세는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깊은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박진만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이 패배의 흐름을 끊지 못하고 있으며, 연패의 고리를 오히려 굳게 만드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의 가장 큰 문제는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팀 컬러입니다. 연승 후 곧장 연패로 돌아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스윕패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이는 단순한 패배를 넘어 팀 전체의 자신감과 경기력을 갉아먹는 심각한 악순환입니다

한 시리즈를 통째로 내주는 스윕패는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 무너진 마운드, 불발된 타선까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치며 팀은 전방위적인 침체에 빠졌습니다

특히 불펜의 난조와 박 감독의 예측 어려운 투수 교체는 경기 후반 와르르 무너지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몇몇 경기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음에도, 납득하기 힘든 역전패로 이어졌고 이는 곧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지는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삼성에게 남은 전반기 10일은 사실상 시즌 전체의 운명을 가를 골든타임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반등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반전의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후반기 가을야구를 노리기 위해서는 올스타전 이전, 지금 이 순간 반드시 분위기를 전환시켜야만 합니다.

팬들 또한 이 짧은 기간을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며 팀의 분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패가 아니라 연승의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삼성은 아직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냉정한 전략과 결단력입니다. 더 이상의 반복은 없습니다

남은 경기 하나하나가 생존 싸움이며, 삼성은무너지는 팀이 아닌버텨내는 팀임을 증명해야 할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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