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즈와 파격적 3년 장기 계약 확정… '케리아 의견 반영' 미래 투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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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롤 백과사전] 채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중심으로 글로벌 e스포츠의 스토브리그 및 대회 정보를 신속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전문 미디어 채널이다.
채널 운영자는 복잡한 선수 이적 시장의 오피셜(공식 발표)과 루머를 취합하여 사실 기반의 분석을 제공하며, 특히 팀 로스터 구성의 전략적 의미와 선수 개인의 커리어 발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전문가이다.
전문가도 놀란 T1의 미래 베팅, 3년 계약의 의미
페이즈 선수의 T1 합류는 이미 예상되던 수순이었으나, 계약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은 e스포츠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THIRD[롤 백과사전]'은 다수의 전문가들이 페이즈 영입은 예견했음에도 3년 장기 계약에 대해서는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다.
e스포츠에서 3년 계약은 선수에게는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하지만, 팀에게는 엄청난 투자와 잠재적 위험을 감수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T1이 이러한 장기 계약을 추진한 근거는 페이즈 선수의 나이와 잠재력에 있다. 2005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최고의 기량을 증명한 페이즈에게 T1은 그의 미래에 배팅한 것이다.
이는 T1이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팀의 새로운 황금기를 함께 만들어갈 핵심 코어로 그를 낙점했음을 시사한다. 전 소속팀 징동 게이밍(JDG)이 5분 분량의 굿바이 영상을 남겼다는 여담은, 페이즈의 전 소속팀에서도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케리아의 선택 : T1 영입 기준과 선수 중심의 리빌딩
페이즈 선수 영입 비화 중 가장 흥미로운 점은 주전 서포터인 케리아 선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는 전언이다. 'THIRD[롤 백과사전]'에 따르면, T1의 영입 대상에는 페이즈 외에도 다른 후보가 있었으나 케리아 선수가 페이즈 선수를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추가로 알려졌다.
이는 T1이 단순히 높은 기량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넘어, 기존 팀원과의 시너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선수 중심의 리빌딩을 진행했음을 보여준다. 원거리 딜러(ADC)와 서포터 포지션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바텀 듀오'로 불리며 가장 긴밀한 호흡이 요구된다.
케리아 선수가 직접 파트너를 선택했다는 것은, 이들이 만들어낼 합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며 잠재적인 이해 상충의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T1의 전략적 의도로 관측된다. 만약 이 전언이 사실이라면, T1은 3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통해 선수단의 안정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LCK 슈퍼 이적의 파급 효과 : 시청률 37% 상승세
페이즈와 같은 최고 레벨 선수들의 대형 이동은 LCK 리그 자체의 흥행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 T1은 전통적으로 높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젠지라는 라이벌 팀의 핵심 선수를 영입함에 따라 이들의 대결 구도와 스토리라인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2025 스토브리그 전반 : 핵심 선수 재계약과 슈퍼팀 윤곽
'THIRD[롤 백과사전]' 영상은 페이즈 외에도 2025 LCK 스토브리그의 주요 소식들을 함께 다루며 리그 전반의 리빌딩 상황을 전했다.
먼저, 한화생명e스포츠는 소문이 무성했던 제카(Zeka, 김건우) 선수와 1년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또한 T1은 페이즈 영입과 더불어 탑 라이너 제우스(Zeus, 최우제) 선수와 공식적으로 계약 연장 오피셜을 공개하며 핵심 라인의 안정화를 꾀했다.
반면, 젠지의 코치였던 헬퍼 코치가 LPL 감독직을 위해 LCK를 떠나고, 전 한화생명의 댄디 감독이 농심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등 코칭 스태프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LCK를 떠돌았던 카나비(Kanavi, 서진혁) 선수가 사실상 거피셜이 공개되며 2026 시즌 '슈퍼팀'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핵심 선수들의 대규모 이동과 연장은 LCK의 다음 시즌 경쟁 구도를 역대급으로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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