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16번째 프리미어리거 입성하나? 풀럼, 헹크와 영입 협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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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C Genk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헹크)의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풀럼 FC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소속팀 헹크와 접촉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며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풀럼, 오현규 주시 - 협상 진행 중"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풀럼이 벨기에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두고 구단 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최우선 타겟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의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Ricardo Pepi)다. 풀럼은 페피 영입을 위해 2,8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제안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에 풀럼은 페피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대안으로 오현규를 낙점하고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오현규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라며 그의 득점력을 조명했다.


헹크서 부활한 오현규, EPL서도 통할까

오현규는 지난 여름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벨기에 헹크로 이적한 후 완벽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국가대표팀에서도 홍명보 감독의 신임 아래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벨기에 현지 매체들은 "특별한 부상이 없는 상황에서의 결장은 이적을 염두에 둔 조치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풀럼뿐 아니다, 리즈·팰리스도 관심

오현규를 주시하는 것은 풀럼만이 아니다. 일간스포츠 등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강호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의 크리스탈 팰리스도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장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오현규는 현재 풀럼의 최우선 순위가 아닌 '후순위 옵션(플랜 B)'으로 분류되는 분위기"라며 "페피 영입 여부에 따라 오현규의 행선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오현규가 한국인 역대 16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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