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류지현호 최종 명단 발표... 일본 오타니와의 대결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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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해뉴스=이상엽 기자)한국 야구의 명예 회복을 노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6일 오전, 기술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최종 30인 명단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베테랑과 해외파의 조화, 역대 최다 한국계 선수 승선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베테랑 투수 류현진(한화)의 합류입니다. 만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 소속의 김혜성,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고우석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함되어 전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역대 가장 많은 4명의 한국계 메이저리거가 합류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과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내야수 셰이 휘트컴(휴스턴), 내·외야 유틸리티 자원인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KBO 리그의 젊은 피인 김도영(KIA)과 안현민(KT) 등도 이름을 올리며 신구 조화를 꾀했습니다. 반면 강속구 투수 문동주(한화)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아쉽게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홍창기(LG)와 김택연(두산) 등도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도쿄에서 시작되는 1라운드, 숙명의 한일전 예고 (3월 7일 19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1라운드 C조 경기에 나섭니다. 이번 조 편성에는 숙적 일본을 비롯해 호주, 체코, 대만이 포함되어 있어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됩니다.


주요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5일 오후 7시: 대한민국 vs 체코 3월 7일 오후 7시: 대한민국 vs 일본 3월 8일 낮 12시: 대한민국 vs 대만 3월 9일 오후 7시: 대한민국 vs 호주


한국은 최근 세 차례의 WBC 대회에서 연속으로 1라운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패배를 안겼던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가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미국 휴스턴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본선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오타니의 일본과 스타 군단 미국, 전 세계 야구 축제의 서막


해외 국가들의 준비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등 9명의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최정예 명단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다만 다르빗슈 유와 사사키 로키 등 일부 투수진이 제외된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종주국 미국 역시 브라이스 하퍼, 폴 스킨스 등 초호화 멤버를 구축하며 우승 탈환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2026 WBC는 전 세계적으로 78명의 MLB 올스타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멕시코 등 중남미 강호들 역시 최종 명단 발표와 함께 우승 후보로서의 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달 말 일본 오키나와에서 소집 훈련을 가진 뒤, 3월 초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평가전을 거쳐 도쿄 결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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