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 정말 이렇게 끝난다고요?... 크랩(KLAB)이 분석한 트럼프의 종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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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소개
복잡하고 어려운 뉴스를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KBS의 디지털 뉴스 브랜드, '크랩(KLAB)'이 최근 국제 정세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전망을 다뤘다.
지난 25일 크랩은 '러-우 전쟁 정말 이렇게 끝난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종전 계획과 이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위태로운 상황을 조명했다.
크랩은 KBS의 'K'와 실험실을 뜻하는 'Lab'을 합쳐 만든 이름처럼, 딱딱한 뉴스 형식을 탈피해 친근한 화법과 빠른 전개로 시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이슈를 전달하며 유튜브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채널이다.
러시아가 쓴 거 아냐?... 논란의 트럼프표 종전안
이번 영상에서 크랩은 트럼프 측이 제시한 종전안이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에 지나치게 유리하게 쓰여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에 따르면 유출된 28개 조항의 종전안에는 2014년 합병된 크림반도뿐만 아니라 현재 격전지인 돈바스 지역까지 사실상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을 불허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심지어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통제 중인 도네츠크 지역까지 러시아가 관할하는 비무장 중립지대로 두자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미국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철저한 현실주의와 젤렌스키의 딜레마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런 '친러시아적'인 종전안을 구상하는 것일까? 크랩은 이를 트럼프의 '철저한 현실주의' 성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북극 개발, 에너지, 우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며, 이를 위해 현재 우위에 있는 러시아의 요구 조건을 대부분 수용해서라도 전쟁을 끝내고 관계 정상화를 꾀하려 한다는 것이다.
영상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처한 내부적인 위기도 심도 있게 다뤘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병력 부족과 피로 누적에 시달리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 측근들의 연이은 부패 스캔들로 인해 국민들의 지지율마저 급락하고 있다.
크랩은 "미국은 지원을 줄이면서 협상을 촉구하고 있고, 유럽은 지원할 여력이 거의 고갈된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정부의 평화안을 거부하기 힘든 현실적인 딜레마를 꼬집었다.
크랩은 영상을 마무리하며 "전쟁 발발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시청자들이 국제 정세의 흐름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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