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시절 생각나네'... 레드벨벳 하이슬기, 더현대 서울서 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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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하이슬기', 2026년 새해맞이 사심 가득 쇼핑 브이로그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2년 만에 백화점 나들이에 나서며 숨겨왔던 쇼핑 본능을 해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는 슬기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 2026년 겨울 신상을 털어오는 쇼핑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구독자들을 위한 시장조사"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결국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나온 슬기의 '현실 쇼핑기'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확 바뀐 슬기의 취향... "요즘은 질 좋은 옷이 좋아"

이날 슬기는 자신의 달라진 패션 철학을 공개했다. 과거 스트릿 패션을 즐겨 입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심은하처럼 자연스럽고 수수한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이에 맞게 입고 싶어서 재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부드러운 촉감의 니트와 아우터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두 개에 39,900원"이라는 행사 상품(넥워머)을 발견하자마자 "이건 사야 해"라며 즉석에서 지갑을 여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 공감을 샀다.


이거 입고 마스크 쓰면 딱 연습생... '베이프'에서의 추억 소환

스트릿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 매장에서는 아이돌 연습생 시절의 추억을 소환했다.


헐렁한 핏의 체크무늬 바지를 입어본 슬기는 "이 바지에 마스크 딱 쓰면 영락없는 연습생 룩"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연습실에서 다들 이렇게 입고 다닌다"며 너스레를 떤 그녀는 결국 바지 대신 체크무늬 머플러를 구매하며 '연습생 룩'의 한 끗을 완성했다.


남성용 바지도 OK... 슬기만의 꿀팁

슬기의 쇼핑 스킬도 돋보였다. 그녀는 마음에 드는 핏을 찾기 위해 여성복 매장에서도 남성용 바지(S 사이즈)를 과감하게 시착했다.


허리 조절 디테일을 활용해 넉넉하면서도 멋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 슬기는 "통 크게 입고 싶을 땐 남자 사이즈를 입어도 예쁘다"며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을 전수했다.


킴 카다시안 속옷 & 플랫폼 어그 득템

이날 쇼핑의 하이라이트는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SKIMS)'와 겨울 필수템 '어그(UGG)'였다.


스킴스 팝업 스토어에서는 "재질이 너무 좋다"며 트레이닝복 셋업(M 사이즈)을 구매했고, 어그 매장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블랙 컬러 대신 카멜 컬러의 플랫폼 부츠를 선택했다. 슬기는 "발목 부분이 볼드해야 종아리가 얇아 보인다"며 즉흥적으로 품목을 변경해 '쇼핑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쇼핑의 끝은 수제비 먹방

폭풍 같은 쇼핑을 마친 슬기는 인근 수제비 맛집을 찾아 허기를 달랬다. 새로 산 옷으로 갈아입고 '새사람'이 되어 나타난 그녀는 "쇼핑하면 옷 갈아입는 재미가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자 바지 입어도 핏이 완벽하다", "베이프 바지 입은 모습 진짜 연습생 때랑 똑같다", "슬기가 산 넥워머 어디 건지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슬기는 영상 말미에 "올해는 더 다양한 스타일링 콘텐츠 '슬일링'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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