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도 시킨다' 비난 각오한 충주맨의 폭탄 발언, 그 속에 담긴 현실적인 이유

본문

내 자식이 애매하다면 무조건 시킵니다... 충주맨이 밝힌 공무원 저점 매수론 

대한민국 입시·취업 콘텐츠의 강자 '미미미누'와 공무원계의 살아있는 전설 '충주맨(김선태 주무관)'이 만났다.


미미미누는 자신의 콘텐츠 '직업탐구 영역'을 통해 충주 시청을 방문, 10년 차 공무원이자 팀장이 된 충주맨의 리얼한 하루와 직업관을 파헤쳤다.


왜 유튜버 '미미미누'인가?

미미미누는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크리에이터다. 그가 다루는 '직업탐구' 시리즈는 단순히 겉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봉부터 근무 강도, 조직 문화까지 가장 현실적이고 민감한 부분을 가감 없이 긁어준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이번 영상 역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무원인 충주맨을 섭외해, 바닥을 친 공무원 인기에 대한 현직자의 솔직한 시각을 담아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의 의미 : 공무원, 신의 직장에서 가성비 직장으로

과거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공무원의 위상이 추락하고 경쟁률이 최저를 기록하는 현시점에서, 이 영상은 역설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바로 "지금이 공무원 들어가기 딱 좋은 '저점'이다"라는 것. 충주맨은 경쟁률 하락을 '기회'로 해석하며, 과거의 영광보다는 '실리'와 '가성비' 측면에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재정의한다. 이는 직업 선택의 기준이 사회적 명예에서 현실적인 생존 전략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


핵심 리뷰 : 충주맨이 말하는 공무원의 명과 암

영상에서 공개된 충주맨의 발언들은 가히 파격적이었다.


▪️자식이 애매하면 공무원 시켜라

충주맨은 "자녀가 공부나 재능 면에서 특출나지 않고 '애매'하다면 중학교 때부터 조기 교육을 시켜서라도 공무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호봉제 특성상 일찍 들어오는 게 깡패"라며, 굳이 명문대를 고집하기보다 빠르게 입직하여 경력을 쌓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인생 전략임을 강조했다.


▪️10년 차 6급 공무원의 연봉 공개

가장 관심을 끈 대목은 연봉 공개였다. 10년 차이자 초고속 승진으로 6급이 된 그의 세전 연봉은 약 5,700만 원. 그는 "누군가는 많다고 하겠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체감상 높지 않다"며, 특히 초임 공무원들의 낮은 처우(박봉)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지금은 주식으로 치면 저점 매수 타이밍

그는 최근 공무원 경쟁률 하락과 미달 사태에 대해 "국가적으로는 손해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가성비'가 좋아진 시기"라고 분석했다. 과거보다 적은 노력으로 합격할 수 있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는 '역발상'을 제시한 것이다.


▪️팀장이 되어도 피할 수 없는 잡무

'충주의 왕'이라 불리며 팀장 보직을 맡았지만, 여전히 직접 영상 편집을 하고 결재판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은 공직 사회의 현실을 보여줬다. 그는 "공무원은 B2B가 아니라 B2C(대민 업무)"라며, 행사 때 의자를 나르거나 민원인의 욕설을 듣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업무의 일부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충주맨은 "다시 태어나도 공무원을 하겠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답하면서도, "단, 홍보 업무 말고 인사팀으로 가겠다. 인사팀이 진짜 '갑'이다"라는 뼈 있는 농담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그의 솔직한 입담은 공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지침서가 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현재까지 총 859건의 기사가, 최근 1달 동안 245건의 기사가 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