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의 보석함 - 유행보다 방향을 묻다. 2026년 트렌드를 관통하는 '인간 증명'과 '경험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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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
대중 담론을 다뤄온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은 최근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과 함께 2026년 사회 변화를 전망했다. 해당 영상은 트렌드를 소비나 투자 신호로 해석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의 욕망과 선택 구조가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짚는다. 본 기사는 영상에서 제시된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AI 시대 트렌드의 방향성을 정리한다.
트렌드는 유행이 아니라 욕망의 변화
김용섭 소장은 트렌드를 따라야 할 목록이 아닌, 삶의 선택을 돕는 지표로 본다. 트렌드를 알면 반드시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무엇을 선택하지 않을지 판단할 수 있다. 트렌드는 사람들의 의식주와 욕망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다.
AI가 만든 영향력의 집중
최근 글로벌 시장은 소수의 AI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극히 적은 기술 변화가 전 세계 개인의 소비와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트렌드는 다수의 움직임이 아니라, 소수의 결정에서 시작해 확산된다. AI는 기술을 넘어 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핵심 키워드 '인간 증명'
첫 번째 키워드는 ‘인간 증명’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AI가 만든 콘텐츠와 가상의 인물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인간이 인간임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열렸다. 실제 사람을 인증하려는 플랫폼과 기술이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간의 존재 자체가 가치가 되는 구조다.
기계가 아닌 사람의 경쟁력
과거에는 기계처럼 일하는 것이 능력이었다. 이제는 대체 가능성을 의미한다. AI가 효율을 담당하면서 인간의 경쟁력은 공감, 소통, 동기 부여 같은 소프트 스킬로 이동하고 있다.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했다.
사치의 이동, '경험 사치'
두 번째 키워드는 ‘경험 사치’다. 명품과 같은 물건 중심 소비는 힘을 잃고 있다. 대신 희소한 경험에 돈이 모인다. 고급 여행과 숙박, 특별한 체험 상품이 성장하는 배경이다. 경험은 쉽게 복제되지 않고, 기억으로 남는다.
중간이 사라지는 구조
경험 소비의 확산은 시장의 양극화를 가속한다. 가장 비싼 시장과 가장 저렴한 시장만 남고, 중간은 설 자리를 잃는다. 이는 소비뿐 아니라 조직과 직업 구조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신경 다양성과 새로운 주류
ADHD나 자폐 스펙트럼 같은 신경 특성은 더 이상 결핍으로만 보이지 않는다. 특히 Z세대에서는 하나의 개성으로 받아들여진다. AI는 이들의 약점을 보완하며, 창의성을 강화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트렌드는 외울 대상이 아니다
트렌드는 모두 따라갈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변화 한두 가지만 이해하면 충분하다. 2026년을 향한 트렌드는 인간다움과 경험의 가치를 다시 묻고 있다. 무엇을 살 것인가보다,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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