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툴 대신 판을 짜라… 제이든씨가 말하는 '디자인 셀프 경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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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예쁜 이미지 만드는 시대 끝났다” 고착된 디자이너 직군에 경종


유튜브 채널 ‘제이든씨’, 민희진 전략 분석하며 디자이너의 경영자적 마인드셋 강조

최근 생성형 AI의 비약적 발전으로 디자인 산업의 지형도가 급변하는 가운데, 한 디자인 전문 유튜버가 제시한 ‘디렉터적 생존 전략’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인 전문 채널 ‘제이든씨 JDNC’(이하 제이든씨)는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단순 작업자를 넘어선 ‘디자인 셀프(Design Self)’ 경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이든씨는 영상에서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만드는 디자이너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AI가 초 단위로 수만 장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시대에 디자이너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을 해주는 사람’이 아닌 ‘디자인을 부리는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문에서는 제이든씨가 분석한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의 전략을 바탕으로 현대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세 가지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시각적 충격을 비즈니스 설득 도구로 활용하라

제이든씨는 디자인을 제품의 포장이 아닌 ‘제품 그 자체’로 정의했다. 그는 오케이레코즈의 보이그룹 티저 영상을 사례로 들며, 음악이 들리기도 전에 시각적 무드만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시장 가치를 폭등시키는 전략을 조명했다. 이는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고도의 비즈니스 설계라는 분석이다.


컨펌 구조 파괴하고 의사결정 최상단으로 이동하라

디자이너의 가장 큰 장벽인 ‘상사의 컨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이든씨는 기획부터 굿즈 제작까지 모든 접점을 디렉터가 통제할 때 브랜드 신뢰도가 급격히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자이너가 포토샵 툴을 만지는 사람이 아닌, 전체 판을 짜는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인의 취향을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선언하라

대중의 기호를 쫓는 디자인은 AI가 대체할 수 있지만, 개인의 깊은 아카이브에서 나온 고유한 취향은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지닌다. 제이든씨는 “자신의 안목을 권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남의 지시를 따르는 대신 정답을 선언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증명해 내는 태도를 강조했다.


제이든씨는 결론적으로 디자이너들이 기획자, 마케터, 경영자의 마인드를 동시에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독보적 디렉터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브랜드 전체의 리스크로 번질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요소로 꼽았다. 그는 역시 작은 공간에서 스스로를 경영하는 과정을 기록해 나갈 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무기를 고민해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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