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물을 수색 탐방 하는 강심장 유튜버 [도시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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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 전문 유튜버

이번에는 지리산의 버려진 리조트를 공개해 화제다. 폐학교, 폐병원, 폐펜션 등 다양한 버려진 건물들을 탐험해온 이 채널이 선보인 지리산 신세계 리조트 영상은 그동안의 탐험 중에서도 특히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2022 11월에 멈춘 시계, 그대로 남겨진 일상의 흔적들

영상 속 리조트는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섬뜩한 광경을 보여준다. 2022년 11월 달력이 펼쳐져 있는것으로 보아 그 당시 까지는 운영을 했을것으로 짐작할수 있다. 

 달력은 여전히 그 시점에 멈춰있었고, 객실과 관리사무실에는 당시 사용하던 이불, 침구류, 옷가지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어 오싹함을 자아냈다.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불가능한 촬영"

특히 건물 관리자의 방으로 추정되는 공간은 마치 누군가 급히 떠난 듯 생활용품들이 어수선하게 널려있었다. 개인 소지품들까지 그대로 방치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작스러웠는지 짐작하게 한다.

화재 흔적으로 보이는 심각한 손상

리조트 곳곳에서는 화재로 추정되는 심각한 손상 흔적들이 발견됐다. 검게 그을린 벽면과 녹아내린 시설물들은 이 건물이 겪었을 참사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현재 해당 리조트의 정확한 폐쇄 사유나 경위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영상을 통해 보여진 현장의 모습만으로도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이런상황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상태는 너무나 좋지 않아 보인다. 

폐건물 탐험의 베테랑, 다양한 버려진 공간들의 기록자

이 유튜버는 그동안 수많은 폐건물들을 탐험해왔다. 성당부터 버려진 학교, 폐쇄된 병원, 방치된 펜션까지 - 각각의 영상은 수만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채널의 영상들을 보면 단순한 호기심 충족을 넘어 우리 사회의 흔적들을 기록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번영했다가 쇠락한 공간들, 사람들의 삶이 스며있던 곳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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