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쓰던 챗GPT, 확 바뀐다... 답변 밑에 '광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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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 온 ‘챗GPT’가 달라진다. 개발사 오픈AI(OpenAI)가 무료 사용자 및 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보여주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전망이다.


"구독료 안 낼 거면 광고 봐야"… 오픈AI의 새로운 전략

그동안 챗GPT는 월 20달러(약 2만 7천 원)를 내는 유료 구독자(플러스 모델)와 기능이 제한된 무료 버전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AI 모델이 똑똑해질수록 천문학적인 운영 비용이 발생하자, 오픈AI가 결국 ‘광고 도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무료 서비스의 비용을 충당하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유튜브나 구글 검색을 무료로 이용하는 대신 광고를 보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챗봇이 추천도 해준다? 대화형 광고 유력

가장 큰 관심사는 광고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단순히 화면을 가리는 배너 광고가 아니라, AI와의 대화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대화형 광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번 주말 데이트 코스 추천해줘"라고 물으면, 챗GPT가 맛집과 영화관을 추천해 주면서 관련 예약 사이트나 할인 쿠폰 링크를 함께 보여주는 식이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줄 때 자연스럽게 기업의 메시지를 노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용자 반응은 '불편해' vs '어쩔 수 없지'

소식을 접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깔끔한 화면 때문에 챗GPT를 썼는데 광고가 붙으면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고성능 AI를 공짜로 계속 쓰려면 이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반응도 나온다.


경쟁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등이 이미 광고 모델을 도입한 상황에서, 오픈AI의 이번 결정이 AI 검색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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