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K-콘텐츠 키운다' 문체부, 인재 3,400명 양성에 4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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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 / 지난해 5월에 열린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케이-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총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케이-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기술 융합 및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3,400여 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AI가 창작의 도구로,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신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의 신설이다.


문체부는 총 192억 원을 투입해 ▲예비·미숙련 인력(900명) ▲전문·숙련 현업인(100명) ▲게임 분야 취·창업 희망자(100명) 등 총 1,200명의 AI 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창작자를 꿈꾸는 예비·미숙련 과정은 AI 도구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초 역량을 다지며, 현업인을 위한 전문·숙련 과정은 실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화 가능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한다. 게임 분야 교육생은 '게임인재원'을 통해 별도 모집한다.


'제2의 장재현·문지원' 찾는다, 창의인재동반사업 등 현장 교육 강화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을 배출하며 '콘텐츠 인재 사관학교'로 불리는 '창의인재동반사업'도 지속된다. 올해는 약 97억 원을 지원해 만 19~34세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하고, 분야별 정상급 멘토와의 1:1 밀착 지도를 제공한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분야별 특화 교육도 강화된다.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협력해 1,000명의 현업인에게 기획 및 후반 작업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웹툰 분야는 PD와 소수 정예 작가 과정으로 나누어 140명을 육성한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밀착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 누빌 수출 전문가 양성

케이-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이끌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100명도 선발한다. 이들은 4월부터 해외 시장 분석, 수출 마케팅 등 실무 교육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게 된다.


문체부 임성환 문화산업정책관은 "케이-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차세대 인재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부 사업별 모집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과 에듀코카 누리집(edu.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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