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2025 어워즈’ 발표… K뷰티 1위 :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본문

(사진: 올리브영)
1억8천만건 데이터로 뽑은 ‘올해의 K-뷰티 166선’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 어워즈’는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문별 베스트 상품을 선정하는 연간 결산 행사다. 2025 어워즈에는 약 1억8천만 건의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40개 부문, 총 166개 K-뷰티·웰니스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단순 판매 순위를 넘어, 국내외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 재편이 올해 특징이다. 올리브영 측은 “어워즈는 한 해 K-뷰티 시장을 이끈 브랜드와 제품을 집대성한 장”이라며 “카테고리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올해 K-뷰티 1등 크림…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앞세운 장벽·보습 트렌드

올리브영 온라인몰 어워즈 기획전에서 ‘2025 어워즈 1위’ 타이틀을 단 제품은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크림'이다. 올리브영은 해당 제품을 ‘올영 어워즈 1등 크림’으로 별도 표기하며 어워즈 한정 기획 세트(본품 80ml에 추가 30ml·세라-히알 앰플 샘플 구성)로 내세웠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피부 장벽 케어와 장시간 보습력을 앞세운 민감 피부용 보습 크림으로, 기존 2024 어워즈에서도 크림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병원 전용 크림으로 시작해 H&B 채널로 확장한 뒤 ‘재구매율 1위 크림’으로 자리 잡으며, 장벽·보습 중심의 스킨케어 트렌드를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롬앤 ‘더 쥬시 래스팅 틴트’가 ‘5년 연속 수상·2025 어워즈 1위’ 문구와 함께 소개되는 등 틴트 카테고리의 절대 강자로 굳힌 모습이다. 이 밖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패드, 토리든 히알루론산 세럼·마스크, 케어플러스 상처패치, 유시몰 퍼플코렉터 치약 등도 ‘1위·어워즈’ 타이틀로 눈길을 끈다.
셀프케어·라이프스타일·글로벌 부문 신설… K-뷰티 소비 지형 변화 반영
올해 어워즈는 카테고리 재편 폭도 커졌다. 올리브영은 스스로 몸·마음을 관리하는 ‘셀프케어’ 수요를 반영해 셀프뷰티·셀프케어 부문을 새로 만들고, 패션·취미·리빙 용품을 한데 묶은 라이프스타일 부문도 신설했다.
관리 범위가 얼굴에서 전신으로 확장되면서 핸드케어, 바디, 구강 애프터케어(양치 후 구취·입안 관리) 등 세분 카테고리가 등장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뷰티 루틴이 “기초·색조”에서 “피부·바디·구강·향기·건강”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글로벌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해외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특별 부문도 따로 신설했다. ‘베스트 퍼포머’, ‘라이징’, ‘루키’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전 세계 150개국에 서비스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 데이터를 함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올영세일’과 연동…캐릭터·푸드·패션 컬래버까지 총출동
올리브영은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는 연말 대형 행사 ‘올영세일’과 어워즈를 연계해 수상 제품 중심의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수년째 사랑받는 베스트셀러와 올해 새롭게 급부상한 트렌디 상품을 대용량 구성, 1+1, 굿즈 증정 한정 기획 세트로 묶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컬래버 상품도 확대했다. 캐릭터 IP ‘먼작귀’, ‘짱구’, ‘주토피아’부터 F&B 브랜드 ‘엽기떡볶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 등과의 협업 상품을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서는 글로벌 부문 수상 제품을 모은 ‘글로벌 올리브영 어워즈 특가’도 운영한다.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와우패스 등으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해 방한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어워즈 외 엄선 상품을 묶은 ‘연말 결산 특가’, 날짜별 쿠폰팩, 세일 전 사전쿠폰, 매일 선착순 쿠폰 등 중첩 가능한 할인 프로그램도 배치해 ‘체감 할인가’를 극대화했다.
전망 – K-뷰티 리테일, 데이터+경험 플랫폼 경쟁 가속
올리브영의 이번 어워즈는 단순 ‘올해의 화장품’ 선정이 아니라, 1년간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K-뷰티 소비 트렌드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하나의 리포트에 가깝다. 장벽·보습, 셀프케어, 구강·향기, 글로벌 판매 실적 등 어워즈 카테고리를 따라가면 국내외 MZ 고객이 무엇에 지갑을 열고 있는지 상당 부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어워즈 1위’ 크림으로 부상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과, 장기 집권 중인 롬앤 틴트·케어플러스 패치 등은 '재구매와 누적 리뷰'를 기반으로 한 장기 베스트셀러이자, 향후 K-뷰티 수출 카탈로그에서도 핵심 라인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올리브영이 어워즈를 대형 세일·컬래버 이벤트와 묶어 ‘경험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키우는 전략은 타 H&B·드럭스토어, 온라인 뷰티 플랫폼의 유사한 움직임을 더 자극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누가 더 정확한 데이터로 트렌드를 읽고, 얼마나 재미있게 경험시키느냐”를 둘러싼 K-뷰티 리테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링크
- 이전글전세 구하러 왔는데요 '합격하면 연락드려요'... 세입자 면접 시대, 갑질일까 방어권일까? 25.11.28
- 다음글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 오픈… 편의점·편집숍·팝업스토어 한 번에 25.11.2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