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축적된 전문성으로 환자 만족도 제고

탁월한 임상경험으로 검증된 수술 안전성

양적 성장보다 질적 완성도 우선 추구

(다세해뉴스-이상엽) SNU서울병원 족부전문센터가 지난 7월 '최소침습 엄지발가락 교정수술(MITA)' 시행 건수 4천례를 기록했다. 

SNU서울병원 족부전문센터가 최소침습 엄지발가락 교정술 4천례 돌파를 기념하여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SNU서울병원)

이번 성취는 2024년 2월 3천례 기록 이후 12개월 만에 이룬 결과로, 개원 후 6년간 족부족관절 관련 수술 총 1만4천건, 엄지발가락 변형 교정술 약 4천9백건(최소침습 및 개방형 수술 포함)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족부전문센터의 MITA 수술 4천례 달성은 해당 분야에서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검증된 수술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최소침습 엄지발가락 교정수술(MITA)은 변형된 발가락 부위에 2~3mm 크기의 최소 절개창을 만든 후, C-arm 영상장비를 활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변형된 엄지발가락 골구조를 정밀하게 절단 교정하는 최신 수술기법이다.

기존 최소침습 수술법(MIS)의 한계였던 고정력 부족, 재발 가능성, 발볼 교정 제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 4세대 최소침습 골절단술로써, 수술 후 반흔 최소화와 통증 감소, 빠른 회복을 통한 우수한 장기 치료결과를 나타낸다.

강태병 진료과장은 "MITA 수술법은 재수술이 요구되는 복잡한 엄지발가락 변형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높은 기술수준과 우수한 치료성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작년 9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공식 학술지(JKFAS)에 게재된 우리 족부센터 논문을 통해서도 학술적으로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SNU서울병원 족부전문센터 의료진 5명(서상교 병원장, 이동오, 유태욱, 강태병, 이정환 과장)은 '국제족부족관절학회 연례회의(IFFAS 2024)', '족부최소침습수술 심포지엄' 등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서 MITA 수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인도 강가병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GFAI 2025'에서 서상교 병원장이 주요 연자로 참석하여 3천5백례 이상의 MITA 수술 접근방법과 임상적 효능을 소개했으며, 실시간 수술시연과 실습 워크샵을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핵심 수술기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유태욱 과장은 "4천례 달성은 수술팀을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간호팀 등 모든 진료부서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향후에도 개별 환자 특성에 맞는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통해 환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오 과장은 "MITA 수술 4천례라는 방대한 임상사례가 누적되었음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술기법 개선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신뢰와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5만명 이상의 환자가 찾는 엄지발가락 변형증은 변형각도가 30도를 초과하면서 지속적인 통증을 동반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재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회 수술에서의 완전한 교정이 중요하여, 많은 환자들이 거리에 관계없이 신뢰할 만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추세다.

서상교 병원장은 "MITA 수술 4천례 달성은 환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더 나은 치료를 위한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술 건수보다는 수술의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환자 개별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 족부족관절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획득한 SNU서울병원 족부전문센터는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와 환자 개별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환자의 신속한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SNU서울병원 기관 소개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 자리한 SNU서울병원은 관절, 족부, 수부, 척추 전문 정형외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스포츠재활센터, 내과를 운영하는 전문병원이다.

다양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서울대 의과대학,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출신 전문의들로 구성된 SNU서울병원은 내원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순한 명문 출신이라는 배경이 아닌, 진정성을 바탕으로 환자와 같은 높이에서 소통하는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SNU서울병원 의료진은 '환자는 나를 대신하여 고통받는 분들'이라는 사명감과 신념으로 진료와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SNU서울병원은 환자의 치료와 안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의료기관이다. 고도정화 구역(무균수술실)은 환자 감염예방과 안전한 수술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된 최첨단 의료시설이다.

또한 미끄럼 방지 바닥재와 각 층별 화장실, 병실 등에 응급 안전장치들을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시설을 완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