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르스타펜, 페라리 GT3 테스트 주행…가명 사용해 ‘비밀 테스트'

profile_image
작성자익명의F1

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5-05-12 14:08

본문

F1 챔피언, 내구레이스 도전 신호탄인가


2025년 5월, 포뮬러 원(F1) 4연속 챔피언 :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이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됐다.

바로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의 GT3 테스트 현장, 그것도 ‘프란츠 헤르만(Franz Hermann)’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하면서다. 이 사건은 모터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94b96b66107917477509eab0e68afa17_1747026484_8543.jpeg
<막스 베르스타펜 SNS 일부 캡쳐 >


“정체는 헬멧과 슈트에서 들통”

테스트 당시 베르스타펜은 이름이 새겨진 전용 헬멧과 레이싱 수트를 착용했는데, 이를 눈치챈 관중들에 의해 정체가 금세 밝혀졌다. 그가 몰았던 차량은 페라리 296 GT3로, 이는 일반 F1머신과는 다른 내구 레이싱 카테고리의 머신이다.


내구레이스 진출 위한 ‘워밍업’?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베르스타펜은 이전부터 “언젠가는 르망 24시 같은 내구 레이스에 참가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GT3 차량은 그 중간 단계로, 이번 주행은 뉘르부르크링 라이선스 취득 및 장거리 레이싱 적응을 위한 사전 준비로 해석된다.


계약은 레드불, 마음은 유랑 중?

베르스타펜은 현재 레드불 레이싱과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팀 내 정치와 최근 성적 하락, 아드리안 뉴이의 이탈 등으로 인해 심리적 이탈 조짐도 포착된다. 일각에서는 “이 테스트는 그의 포스트-F1 커리어를 암시하는 복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베르스타펜의 다음 무대는?

F1 정상에 오른 뒤에도 레이싱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유지하는 베르스타펜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외도(外道)가 아닌 미래를 향한 예고편일지도 모른다. GT3, 르망, 혹은 또 다른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그의 ‘두 번째 챕터’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