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이강인? 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 UEFA 슈퍼컵에서 ‘한국인 빅매치’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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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상엽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5-05-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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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사상 이런 날이 올 수도 있다."

손흥민이 드디어 해냈다. 오늘 5월 22일 새벽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로 꺾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손흥민은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첫 유로파 리그 우승이자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날. 손흥민 이제 진짜 토트넘의 레전드이다. 오늘 경기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다.

왜냐하면 UEFA 슈퍼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과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맞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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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다음 상대? 바로 PSG 혹은 인터 밀란. 그리고 그곳엔… 이강인이 있다.

한국시간 오는 6월 1일 일요일 새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인터 밀란을 꺾는다면, 손흥민과 이강인이 UEFA 슈퍼컵에서 '정면 충돌'한다. 

한 명은 유럽 챔피언, 한 명은 유로파 챔피언. 두 한국인이 유럽 정상 무대에서 서로를 마주보는 순간이 오는 것이다.

상상해보라 같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던 두 선수가, 이제는 각자의 유럽 클럽 챔피언 엠블럼을 달고 격돌한다. 단순한 ‘한국인 맞대결’이 아니다. 

한국 축구의 두 시대가, 최고의 유럽 무대에서 교차하는 역사적 한 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어쩌면 다시는 일어나기 쉽지 않은 매치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만약 이강인 선수가 시즌 끝나고 이적한다면 이 매치는 성사 될 수 없다. 

이대로라면, 둘이 같은 유럽 대회 결승 무대에서 맞붙는 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를 ‘레전드’로 완성하려 하고 있고, 이강인은 챔스까지 우승한다면 PSG에서 이미 거의 모든 걸 이루었다. 

만약 PSG가 챔스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챔스와 유로파 트로피에 한국인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순간이 찾아온다.

만약 이강인의 PSG가 챔스를 제패한다면 8월 13일, 이탈리아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유럽 정상에서 격돌한다. 

이건 단순한 경기 이상의, 한국 축구의 유럽 정복기이자 역사적인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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