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클럽월드컵 우승하면 상금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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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가 바로 "우승하면 상금이 얼마나 될까?"입니다.
특히 PSG가 2024-25 챔피언스리그에서 구단 최초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세우면서 그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UEFA 챔피언스리그: PSG의 역사적 우승과 신기록 상금
2024-25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가 받은 상금은 무려 1억 4,840만 유로(약 2,406억원)로 챔피언스리그 참가 팀 역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PSG 우승 상금 내역:
- 우승 기본 상금: 2,500만 유로
- 각종 단계별 진출 보너스: 1억 1,890만 유로
- 우승 추가 상금: 650만 유로 (약 70억원)
- 다음 시즌 슈퍼컵 진출권: 400만 유로 (약 67억원)
- 총 상금: 1억 4,840만 유로 (약 2,406억원)
준우승팀 인테르의 상금은 얼마였을까요?
- 정확한 준우승 상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3-24 시즌 준우승팀 도르트문트가 1억 2,070만 유로를 받았던 것을 보면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UEFA는 "2024-25 시즌부터 우승팀은 최대 1억 6,000만 유로까지 획득할 수 있다"고 발표했었는데, PSG가 실제로 그에 근접한 금액을 받은 것이죠!
UEFA 유로파리그: 토트넘은 우승과 상금
유로파리그도 만만치 않은 상금을 자랑합니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이라는 황금 티켓까지 제공되죠.
2024-25 시즌 유로파리그 실제 상금:
- 우승팀 토트넘: 5,440만 파운드(약 1,013억원)
- 준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640만 유로(약 591억원)
토트넘 우승 상금 상세 내역:
- 유로파리그 우승 기본 상금: 500만 파운드(약 93억원)
- 리그 스테이지~결승 진출까지 누적: 2,150만 파운드(약 401억원)
- 다음 시즌 챔스 리그 라운드 진출 보장: 1,590만 파운드(약 296억원)
- 결승 진출 보너스: 590만 파운드(약 109억원)
- 대회 전체 수익: 2,650만 파운드(약 494억원)
- 총 상금: 최대 5,440만 파운드(약 1,013억원)
실제로 토트넘이 벌어들인 것: 영국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면서 받은 돈이 약 2,650만 파운드(약 491억원)에 달했고, 우승으로 한 시즌 유럽 무대에서만 약 1,000억원대 수익을 거두게 됐다"고 합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 새로운 '돈의 전쟁'
올해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식의 클럽 월드컵은 아예 차원이 다릅니다. FIFA가 무려 10억 달러(약 1조 4천억원)를 상금으로 책정했거든요!
2025 FIFA 클럽 월드컵 상금 구조:
- 우승팀: 4,000만 달러 추가 (총 1억 달러 이상 예상)
- 준우승팀: 3,000만 달러 추가
-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상금 차이: 1,000만 달러(약 145억원)로 매우 적은 편
특히 주목할 점:
- 아시아 클럽이 단순 참가로만 수령하는 금액: 955만 달러(약 140억원)
- 우리나라 K리그 우승팀 울산HD도 참가만 해도 140억원을 받게 됩니다!
대회별 상금 비교: 숫자로 보는 격차
우승팀 기준 상금 비교:
- 챔피언스리그 (PSG): 2,406억원 (역대 최고 기록)
- FIFA 클럽월드컵: 1,450억원 (예상)
- 유로파리그 (토트넘): 1,013억원 (챔스 진출권 포함)
준우승팀 기준 상금 비교:
- 챔피언스리그: 약 1,960억원 (추정)
- FIFA 클럽월드컵: 1,305억원 (예상)
- 유로파리그: 591억원
왜 이렇게 상금이 늘어났을까?
1. 대회 포맷 개편의 효과 2024-25 시즌에 유럽 클럽 대항전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각 클럽 대항전들의 상금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2. FIFA vs UEFA의 경쟁 구도 FIFA가 클럽 월드컵을 32팀으로 확대하고 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큰 상금을 책정하면서 UEFA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3. 중계권 수익의 폭증
- UEFA의 2023-24 회계연도 총 수익: 67억 유로 (전년 대비 10억 유로 이상 증가)
- 방송권 수입: 약 50억 유로
- 클럽 대항전만으로: 37억 유로 수익
4. 미국 시장의 성장 2022년 미국 CBS 방송사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중계권을 연간 3,660억원에 사들였는데, 이는 이전 계약 대비 150% 상승한 수치입니다!
상금 인플레이션의 명암
긍정적 효과:
- 클럽들의 투자 증가로 경기 수준 향상
- 더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유럽 진출
-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 증대
부정적 효과:
- 선수들의 과도한 경기 부담 증가
- 빅클럽과 일반 클럽 간의 격차 심화
- 상업성 강화로 인한 축구의 순수성 훼손 우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클럽의 경우 1년 동안 치러야 할 경기가 70경기를 넘어갈 정도로 늘어나면서 선수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축구는 이제 완전한 '비즈니스'가 되었다
2024-25 시즌 주요 상금 현황:
- 챔피언스리그: PSG 2,406억원으로 신기록 달성 ????
- 유로파리그: 토트넘 1,013억원 (챔스 진출권 포함)
- 클럽월드컵: 참가만 해도 최소 140억원
PSG의 역사적인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달성한 2,406억원 상금 신기록은 축구가 얼마나 거대한 비즈니스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특히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PSG가 우승하면서 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는 점도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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