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손흥민 주장 논란보다 미국과의 경기력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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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7일 미국·10일 멕시코전 모두 뛰면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
현재 A매치 '134경기 51골'…최다골 차범근과는 7골 차
(다세해뉴스-이상엽) 홍명보호 손흥민 주장 논란보다 경기력에 집중해야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 평가전에 나선다. 첫 경기는 오는 7일 미국 뉴저지에서 펼쳐지며, 이어 10일에는 테네시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이번 평가전은 본선 진출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전술 점검의 중요한 시험대다. 특히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에게는 미국 무대에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첫 경험으로 의미가 크다.
주장 논란, 관심은 부차적
최근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주장직 변경 가능성을 언급하며 일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대표팀 내 우선순위는 경기력이다. 홍 감독은 “주장 변경은 여러 가능성 중 하나일 뿐이며,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경기 준비와 실전 감각 점검이 현재 팀에 가장 중요한 과제다.
본선 준비, 실전에서 완성된다
한국은 지난 6월 A매치를 통해 북중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이번 평가전을 통해 전술과 선수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홍 감독은 “매 경기에서 선수들의 실제 경기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대 팀과의 실전 테스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손흥민, 결정적 순간 이끌 핵심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표팀 공격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 감독은 그의 미국 리그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이끄는 능력에 신뢰를 보였다.
경기력에 집중해야 월드컵 준비 완성
결국 이번 평가전의 관전 포인트는 주장 자리보다 선수들이 보여줄 경기력과 팀워크다. 손흥민과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경기 전후 인터뷰에서 주장직 관련 논의가 나오더라도, 초점은 경기 내용과 결과에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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