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고디원찬 - AI 시대 디자이너의 생존 전략은 '사람 교감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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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유튜버 '디고디원찬', AI가 줄 수 없는 '온기'와 '의도된 불편함'이 경쟁력 될 것
현직 디자이너이자 디자인 교육자로 활동 중인 유튜버 '디고디원찬'이 AI 시대에 디자이너가 살아남기 위한 5가지 생존 전략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그는 단순히 AI 툴을 잘 다루는 기술적인 접근을 넘어,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왜 유튜버 '디고디원찬'인가?
'디고디원찬'은 매년 날카로운 시각으로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실무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디자인 전문 크리에이터다.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디자인의 본질과 디자이너의 태도에 집중하는 그의 콘텐츠는 현직 디자이너는 물론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번 영상 역시 범람하는 AI 기술 속에서 방향을 잃은 디자이너들에게 명확한 지침표를 던져주며 '디자이너들의 멘토'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 영상의 의미 : '기술의 반대편을 보라'
이번 콘텐츠는 AI의 발전을 거부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발전의 패턴을 통해 해답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3D 기술이 발전할 때 실사를 추구하고, 사진 기술이 발전할 때 3D 같은 정교함을 추구했듯, "AI가 진짜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낼수록 디자이너는 오히려 인간적인 교감과 맥락에 집중해야 한다"는 역발상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AI 공포증에 빠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준다.
2026년 디자이너가 주목해야 할 5가지 키워드
디고디원찬은 AI 시대의 핵심 생존 전략으로 '사람, 교감, 맥락'을 꼽으며 구체적인 5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 감각의 전이 (디지털의 피지컬화) : 디지털 경험이 넘쳐날수록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성(Texture)의 가치가 올라간다. VIP 고객에게 보내는 손 편지, 브랜드의 향이 담긴 카드, 종이의 질감이 느껴지는 패키지 등 시각뿐 아니라 촉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센서리 디자인(Sensory Design)'이 브랜드 기억을 강화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 과정의 증명 (다큐멘터리 디자인) : 결과물만으로는 AI와 인간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다. 따라서 실패 노트나 제작 비하인드 등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고민과 과정'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는 이제 제품이 아닌 디자이너의 철학에 지갑을 연다.
- 의도된 불편함 (마찰력 디자인) : AI는 효율과 속도를 극대화하지만, 너무 매끄러운 경험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쇼핑 마지막 단계에 손글씨 메시지를 쓰게 하는 등 의도적인 '마찰'을 설계함으로써 경험의 밀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결과물을 더 기다리게 만들 수 있다.
- 하이퍼 로컬 (휴먼 센트릭 디자인) : AI는 전 세계 데이터를 학습해 '평균적인 정답'만 내놓는다. 디자이너는 특정 지역의 방언, 노포의 거친 감성 등 AI가 포착하지 못하는 미세한 지역적 맥락과 인간적인 감성을 디자인에 녹여내 차별화해야 한다.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 (기술의 온기) : 다수의 데이터를 따르는 AI는 소수자를 놓치기 쉽다. 노인을 위한 키오스크에 단순히 큰 글자가 아닌, 과거 은행 창구의 따뜻한 상담 경험을 녹여내는 것처럼 기술의 차가움을 디자이너의 다정함으로 덮는 것이야말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결국 답은 '온기'에 있다
디고디원찬은 "AI가 가장 효율적인 결과물을 쏟아낼 때, 디자이너는 가장 잊히지 않는 순간을 설계해야 한다"며 "2026년에는 AI가 줄 수 없는 교감과 온기를 디자인에 담는 것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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