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엄빠 - 교통비는 사라지는 돈이 아니라 되돌려받는 돈이 된다, K패스 '모두의 카드'의 구조 변화
본문
인물소개
걱정마엄빠(@걱정마엄빠)는 부모 세대와 시니어층이 놓치기 쉬운 제도·지원금·생활비 정보를 중심으로 다루는 정보형 채널이다. 연금, 복지, 교통비 환급처럼 일상 지출과 직접 연결된 주제를 다루며, ‘몰라서 손해 보는 구조’를 짚는 데 초점을 둔다. 정책 설명보다는 실제로 적용되는 기준과 조건을 중심으로 정리해, 시청자가 자신의 상황에 바로 대입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콘텐츠 전개는 문제 상황을 제시한 뒤 제도의 구조를 설명하고, 시청자가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같은 조건에서도 등록 여부, 신청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사례와 금액 비교를 통해 체감도를 높인다. 감정적인 호소보다 숫자와 구조를 중심으로 설명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유하며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 채널로 평가된다.
매달 나가는 교통비, 왜 누구는 돌려받고 누구는 못 받는가
매달 빠져나가는 버스비와 지하철비는 더 이상 그냥 사라지는 지출이 아니다. 같은 버스, 같은 지하철을 타도 누군가는 매달 몇만 원씩 환급을 받고, 누군가는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단 하나다. 신청과 등록 여부다. 환급 구조 안에 들어온 사람만 교통비를 다시 돌려받는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지나치면, 원래 받을 수 있는 돈을 스스로 포기하는 셈이 된다.
K패스에서 ‘모두의 카드’로, 환급 방식은 어떻게 달라졌나
기존 K-패스는 2024년 5월부터 시행된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다.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구조다. 환급 적용은 최대 60회까지이며, 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은 물론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 광역철도까지 포함된다. 다만 고속버스, KTX, SRT, 항공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률은 이용자 유형에 따라 달랐다.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50%, 저소득층은 53.3%까지 적용됐다. 꾸준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체감 환급이 컸다. 여기에 한 단계 더 강화된 제도가 바로 ‘모두의 카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5일부터 환급 기준 금액을 초과해 사용한 교통비를 100% 환급하는 K패스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처럼 비율로 일부만 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한 달 기준선을 넘긴 이후 사용 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구조다. 출퇴근, 통학, 병원 방문, 돌봄 이동이 잦은 이용자일수록 체감 효과가 커질 수밖에 없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1회 이용 요금이 환승 포함 3,000원 미만인 교통수단에 적용된다.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이 없어 GTX처럼 요금이 높은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환급 규모가 더 커진다. 중요한 점은 새 카드를 반드시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기존 K패스 카드로 결제하면 시스템이 월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기존 K패스 방식과 모두의 카드 방식 중 더 유리한 쪽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다만 전제 조건은 명확하다. K패스 가입과 카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환급이 발생한다.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날까, 사례로 본 환급 격차
사례를 보면 구조 차이가 분명해진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자녀 가구가 한 달 교통비로 6만 원을 사용한 경우, 기본 환급 방식에서는 약 3만 원 환급이 가능하다는 예시가 제시됐다. 부산에 사는 45세 일반인이 월 11만 원을 사용하면 기존 방식에서는 약 2만2천 원이지만, 모두의 카드 기준에서는 초과분이 커져 약 5만5천 원 환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22세 청년이 버스와 GTX를 이용해 월 15만 원을 사용한 경우에는 플러스형 적용 시 약 6만 원 환급이 가능하다는 사례도 공개됐다. 교통 이용량이 많고 요금이 높은 노선을 자주 탈수록 환급 격차는 더 벌어진다.
지역 확대와 시니어 혜택 강화라는 변화
K패스 참여 지역도 확대된다. 내년부터 강원 고성·양구·정선, 전남 강진·영암·보성, 경북 영양·예천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새로 참여하면서 총 218개 기초 지자체로 늘어난다. 해당 지역 주민도 동일한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시니어층을 위한 변화도 포함됐다. 2026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이 신설되며, 환급률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된다.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고령층일수록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명확하다. 대중교통을 탈 때 K패스 이용이 가능한 카드로 결제하고, K패스 가입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환급 금액은 K패스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될 예정이다.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인지다. 원래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 안에 있으면서도, 등록을 하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가장 큰 손해다. 교통비는 매달 반복되는 고정 지출이다. 이 지출을 흘려보낼 것인지, 환급 구조로 되돌릴 것인지는 지금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이전글 우리집 고양이도 쓴다… 사나고, 3D펜으로 '천마총 금관' 제작 26.01.06
- 다음글 흑백요리사2 화제의 셰프 '아기맹수' 김시은, 시즌1 우승자와 만났다 26.01.0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