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0만원에 낙찰받은 밍크고래 해체쇼!! [일타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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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쿠마가 보여준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

평소 희귀한 수산물로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버 일타쿠마가 이번엔 정말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

삼천포 앞바다에서 혼획된 밍크고래를 무려 4700만원에 낙찰받아 해체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웬만한 차 한 대 값, 4700만원 밍크고래

사진 속에서 보이는 거대한 밍크고래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얼음 위에 올려진 고래의 크기만 봐도 이것이 얼마나 큰 동물인지 실감할 수 있다

여러 전문가들이 해체 작업을 하는 모습에서 이 고래의 실제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4700만원이라는 낙찰가는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나 고급 SUV 한 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그물에 걸려 위판되는 밍크 고래 가격은 많으면 1마리당 1억 원 가까이 거래된다점을 고려하면

4700만원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일타쿠마만의 독특한 콘텐츠 세계

일타쿠마는 단순한 낚시 유튜버가 아니다. 그는 평소에도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수산물들을 낙찰받아 직접 해체하고 회를 떠서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형 참치부터 각종 심해어류까지, 그의 콘텐츠는 항상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번 밍크고래 영상 역시 그의 콘텐츠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470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서라도 시청자들이 절대 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실제로 밍크고래를 직접 구입해서 해체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보는 것은 99%의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경험이다.

삼천포 앞바다의 놀라운 현실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부분 중 하나는 우리나라 바다, 그것도 삼천포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잡혔다는 사실이다

우리 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거나 불법포획되는 고래의 대부분은 밍크

한국 연안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고래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남해안 지역은 고래들의 이동 경로에 해당하는 곳이 많아서, 어업 활동 중 우연히 그물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이들은 모두 의도적인 포획이 아닌 '혼획'으로 분류되어, 신고 후 위판 과정을 거쳐 합법적으로 유통된다.

전문가 수준의 해체 과정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밍크고래를 해체하는 전문적인 과정이다. 이렇게 큰 해양 포유류를 해체하는 것은 고도의 전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다

부위별로 다른 고기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해 정교하게 분해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기술적 시연이다.

특히 고래 고기의 부위별 색깔과 질감의 차이, 지방층의 분포 등을 실제로 보는 것은 교육적 가치도 상당하다

책이나 다큐멘터리로만 접할 수 있었던 고래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렇게 생생하게 볼 기회는 흔치 않다.

요리로 완성되는 특별한 경험

일타쿠마의 콘텐츠가 다른 해체 영상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요리 과정이다

단순히 해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부위를 적절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실제 맛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회로 먹는 부위, 구워 먹는 부위, 끓여 먹는 부위 등을 구분해서 조리하는 모습은 고래 고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준다.

교육적 가치와 대리 만족

470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이번 콘텐츠의 가장 큰 가치는 대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일반인이 밍크고래를 구입해서 해체하고 요리해 먹는 경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경제적 부담은 물론이고, 해체에 필요한 전문 기술과 시설

그리고 적절한 유통 채널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야 가능한 일이다.

일타쿠마는 이 모든 과정을 대신 경험하고, 그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해서 시청자들과 공유한다

이는 단순한 먹방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적,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합법성과 윤리적 고려

과거 다른 유튜버들이 고래 고기 콘텐츠로 논란이 된 적이 있지만, 일타쿠마의 경우 정식 위판 과정을 거친 합법적인 고래를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4700만원이라는 거액을 지불하고 정식 낙찰받은 과정이 영상에 담겨있어, 불법성 논란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다.

또한 그의 콘텐츠는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우리나라 수산업의 현실과 해양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 목적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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