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안으로 들어온 피카츄' 현대차,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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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적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포켓몬스터'를 차량 실내 디스플레이에 담아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나만의 감성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23일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인 '포켓몬 피카츄 전광석화 테마'와 '포켓몬 메타몽 월드 테마'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첨단 소프트웨어와 글로벌 캐릭터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시동 켜면 피카츄가 '찌릿', 스토리가 있는 주행 경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이 적용된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다.


테마를 적용하면 차량의 핵심 인터페이스인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의 전반적인 색상과 그래픽이 포켓몬스터 콘셉트에 맞춰 완전히 탈바꿈한다.


각 테마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피카츄 전광석화 테마'는 피카츄를 상징하는 경쾌한 옐로우 컬러와 번개 이펙트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전달하며, '메타몽 월드 테마'는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의 귀여운 매력을 파스텔톤 그래픽으로 녹여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시동을 걸고 끌 때 재생되는 전용 애니메이션이다. 차량에 탑승해 시동을 켜는 순간 화면 속에서 포켓몬 캐릭터가 등장해 탑승객을 반기며, 마치 포켓몬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루한 이동 시간, 아이들에겐 설렘으로

현대차는 이러한 이색 디스플레이 테마가 부모와 자녀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거리 운전이나 꽉 막힌 도심 주행 등 지루할 수 있는 이동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측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차량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포켓몬은 가족 단위 탑승객들에게 감성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현대 앱에서 간편하게 구매, 향후 OTA로 적용 차종 확대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고객은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표 차량을 등록한 후 '현대차 블루링크 스토어'에 접속해 테마를 구매하고 무선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현재 테마 적용이 가능한 대상 차량은 최신 ccNC 시스템이 탑재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2026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스타리아 등 총 6개 차종이다. 현대차는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활용해 적용 가능한 차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포켓몬코리아와의 협업은 자동차라는 이동 수단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꾸미고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본격적인 커넥티드카 시대에 발맞춰, 하드웨어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고객이 차량 내부에서 느낄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경험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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