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 작년 기준으로 어땠는지 재무분석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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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상엽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5-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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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분기삼양식품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증시와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불닭볶음면’ 열풍을 넘어선 글로벌 수출 성장과 내수 회복세가 결합되며회사는 외형뿐만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성과는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이 아니다이미 지난 과거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중이였다. 지금부터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보자.

 

① 탄탄해진 유동성현금성 자산만 3,348 

삼양식품의 유동자산은 2023 4,920 에서 2024 6,766 으로 증가했다증가액은  1,846  이다.

  현금  현금성 자산은 3,348 원으로 전체 유동자산에 거의 50%  달해 유동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안전성을 보여준다.
같은 시점 유동부채는 4,924 으로현금성 자산만으로 유동부채의 68% 커버  있다.

당좌비율(Quick Ratio) 계산 재고자산(1,480 ) 제외하고도  107% 기록하며단기지급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② 부채는 안정적자본은 꾸준히 증가

총부채는 2024  기준 7,667 으로전년(5,935 대비 늘었지만자본총계는 8,280 으로 전년 대비  2,512  증가했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은 2023 103% → 2024 92.6% 개선되었다부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확대폭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차입금은 775 원으로 비교적 낮고장기차입금(2,105 ) 역시 현금성 자산으로 상환 가능한 수준이어서 레버리지 리스크는 극히 낮다.

 

③ 실적 폭발매출영업이익순이익삼박자’ 상승

2024 연간 매출은 1 7,280 으로, **전년 대비  4,800  증가(+45%)**했다.
 가운데 영업이익은 3,445 순이익은 2,719 으로 각각 전년 대비 2 이상 증가했다.

  • 영업이익률 19.9% (전년 12.4%)
  • 순이익률 15.7% (전년 10.6%)

높은 원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원재료 효율화와 판매가 인상 전략이 정확히 맞아떨어졌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④ 이익잉여금의 누적 → 자본총계의 질적 성장

삼양식품의 자본이 늘어난 가장  원동력은 바로 당기순이익의 누적입니다.

  • 이익잉여금
    → 2023
    : 5,220 
    → 2024
    : 7,699 
    → +2,479
      증가

이는 순이익을 내부에 유보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본을 늘린 결과외부 투자나 증자가 아닌 실제 영업 성과 기반 성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순이익 증가이익 잉여금 증가 → 자본 증가 → 부채비율 개선이라는 정석적인 재무 선순환 구조를 삼양식품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⑤ EPS 급등주당순이익 36,468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수익성 지표인 EPS(주당순이익)

  • 2022: 10,665
  • 2023: 16,929
  • 202436,468

으로 3 연속 가파른 상승세다이는 삼양식품이 단순히 매출만 증가한 기업이 아닌실질적인 수익을 주주에게 전가할  있는 체질을 갖췄다는 방증이다.

 

 이 모든 구조가 꾸준히 선순환을 이루고 있었고, 2025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불닭의 매운맛만큼 뜨거운 성장삼양식품은 지금재무제표의 교과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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