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le(아이들) 'MONO', 세상의 소음을 지우고 본질이라는 단 하나의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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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래퍼 스카이워터와 협업… "사랑엔 왼쪽도 오른쪽도 없다" 선언

미니멀리즘의 정수, 이펙트 걷어내고 '인간의 심장 박동'에 집중


i-dle(아이들)이 지난 1월 27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가 전 세계 리스너들 사이에서 단순하지만 묵직한 메시지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 이후 줄곧 '나다움'과 '편견 타파'를 외쳐온 이들이 이번엔 모든 화려한 수식어를 걷어낸 '모노(Mono)' 사운드로 돌아와 본질적인 사랑과 평등을 노래한다.


오디오 채널 너머의 철학, '모노'가 상징하는 단 하나의 진실

신곡 'MONO'는 하나의 채널로 소리를 전달하는 '모노'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았다. i-dle(아이들)은 왜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를 택했을까. 리더 소연은 이번 곡을 통해 "지식이 늘어날수록 본질에서 멀어진 우리"를 꼬집는다. 복잡한 정보와 이념으로 사람을 구분 짓는 세상에서, 오로지 '심장 박동'이라는 단 하나의 공통된 리듬에 집중하자는 의도다.


[ MONO 메시지의 핵심 ]

▪️미니멀리즘 : 불필요한 이펙트를 제거하고 보컬과 가사 본연의 힘에 집중

▪️경계의 소멸 : 인종, 국가, 성 정체성 등 인위적인 구분을 거부

▪️본질적 사랑 : "Love is louder in Mono" - 어떤 조건도 없는 사랑의 순수성 강조


왼쪽도 오른쪽도 없다... 정치적·사회적 담론의 확장

가사 중 "Play the whole world in Mono"와 "Left or Right"에 대한 언급은 중의적인 해석을 낳으며 화제를 모았다.


소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왼쪽과 오른쪽 오디오 채널에 상관없이 들리는 모노 사운드처럼, 어떤 정체성을 가졌든 당신의 목소리는 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논바이너리(Non-binary) 영국 래퍼 스카이워터(Skaiwater)와의 협업은 이러한 포용성의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음악적 실험 : 뮤트(Mute)된 머리, 노래하는 심장

음악적으로는 딥 하우스(Deep House) 비트를 기반으로 절제된 사운드를 선보였다. 미연은 "다른 요소들을 최소화했기에 비주얼과 보컬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데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의 'Nxde'나 'Tomboy'가 보여준 강렬한 풍자와 은유와는 또 다른 방식의 '직설적 위로'다. 리스너들은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는 i-dle의 전략이 이번에도 적중했다고 분석한다.


결론 및 전망 : 글로벌 팝 시장의 인본주의 아이콘으로 도약

i-dle 'MONO' 단순한 음악적 시도를 넘어, 2026 현재 세계적으로 고조된 갈등과 혐오에 대한 예술적 해답으로 읽힌다.


통계적으로 K-팝의 소비층인 1020 세대가 '다양성' '자기 긍정'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 'MONO' 다가올 월드 투어 'Syncopation'에서 글로벌 팬덤을 결집하는 핵심 동력이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적으로 계산된 트렌드 추종이 아닌, 본질을 꿰뚫는 i-dle(아이들)만의 '정공법' K-팝의 지평을 단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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