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보는 의사언니 유정주 - 먹는 알부민 효능 & 부작용, 진짜 효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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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관심 속 의사가 직접 밝힌 오해와 진실

최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먹는 알부민’ 관련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먹는 알부민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기력 회복, 혈중 알부민 수치 상승 등 근거가 불분명한 메시지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혼란도 커지고 있다.


특히 환자 문의가 급증하자 한 의료 유튜버가 편집 없이 즉시 촬영한 긴급촬영 영상을 올리며 먹는 알부민에 대한 오해를 짚었다. 그녀는 '잘못된 정보가 너무 빠르게 퍼져 정확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간보는 의사언니 유정주

해당 영상을 제작한 이는 유튜브 채널 ‘간보는 의사언니 유정주’를 운영하는 간 전문 의사 유정주다.


간 질환 관련 의학 정보를 차분하게 설명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협찬·광고보다 검증된 의학적 근거를 중심에 두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에서도 홍보성 내용 없이 환자 요청 증가에 따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알부민은 무엇인가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단백질로 혈액 단백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삼투압 유지, 각종 물질 운반, 간 기능 지표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반감기는 약 3주로, 수치가 낮다면 단기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간 기능 저하 가능성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먹는 알부민의 실제 효과

유정주 의사는 영상에서 “먹는 알부민은 혈중 알부민 수치를 직접 올릴 수 없다”고 명확히 설명한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알부민은 분자량이 매우 커 그대로 흡수되지 않음
  • 소화 과정에서 모두 아미노산으로 분해됨
  • 결국 일반 단백질 섭취와 차이가 없음
  • 먹는 알부민이 수치를 높였다는 연구는 거의 없음

반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나 BCAA 섭취는 알부민 합성을 돕는다는 연구가 훨씬 많다고 덧붙였다.


주사 알부민은 왜 효과 있는가

정맥주사 형태의 알부민은 소화를 거치지 않고 혈관으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혈중 농도를 즉시 보충할 수 있다.


다만 간경화, 복수 등 특정 환자에게만 의사가 상태를 판단해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알부민 수치를 올리는 실제 방법

알부민을 높이는 핵심은 보충제가 아니라 간이 알부민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 충분한 단백질 섭취

▪️ 탄수화물 중심 식단 교정

▪️ 기저 간 질환 치료

▪️ 규칙적인 운동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알부민 합성에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엔 계란·두부·콩 같은 대안으로 보완할 수 있다.


보충제 BCAA의 장점

병원에서 처방하는 BCAA 제제는 알부민 합성의 재료로 직접 활용되기 때문에 먹는 알부민보다 연구 근거가 훨씬 많다. 유정주 의사는 “근거 면에서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설명한다.


부작용과 경제적 문제

먹는 알부민은 큰 부작용은 드물지만 신장 질환자나 간 기능 저하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다.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 상당수가 월 2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인데, 효능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비용만 과도하게 요구된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녀는 “필요 없는 제품에 환자들이 큰 비용을 지출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결론 요약

먹는 알부민은 일반 단백질 보충제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으며 혈중 알부민 수치를 올리는 효과는 없다.


주사 알부민은 특정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유효하지만 일반인이 대체 수단처럼 사용할 개념은 아니다.


알부민 수치를 개선하려면 식단·간 질환 치료·운동 같은 생활 관리가 우선이며, 유행이나 광고보다 검증된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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