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계 AI 영상생성 1위 도시…오픈AI 한국 진출 본격화
오픈AI 한국 법인, 내달
공식 출범
창작자 지원 '크리에이티브 랩'
국내 첫 개최로 본격 시동
[나세해뉴스 이상엽] 기자 = 글로벌 AI 기업
오픈AI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내달 개최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픈AI 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국내 창작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시작한다.
내달 10일 기자간담회로 공식 개소
IC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코리아는
내달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픈AI 코리아 사무소가 공유 오피스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별도의
개소식 대신 기자간담회로 공식 출범을 알린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오픈AI 코리아의 향후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오픈AI 코리아 지사장도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6개 분야 10명
규모 현지 채용 진행
오픈AI 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채용을 시작했다. 6개 분야에서 약 10명
규모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 사무소는 오픈AI의 전세계
12번째 지사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이은 세 번째 거점이 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오픈AI가 아시아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선 것이다.
국내 첫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 론칭
오픈AI의 한국 진출과 함께 주목받는 것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이다. 오픈AI가 글로벌하게 운영하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21명의 창작자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오픈AI의 영상 생성 도구 '소라'와 '챗GPT 이미지젠'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오픈AI는 참가자들에게 최신 창작 도구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습 중심의 학습 기회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작자 중심·투명성·커뮤니티
중시
크리에이티브 랩의 운영 원칙으로는 네 가지 핵심 가치가 제시됐다. '창작자
중심'의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실제 창작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운영으로 창작자들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을 통해 창작자들 간의 협업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해 단순한 도구 제공을 넘어 창작 역량 전반의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으로 문화예술 확장
오픈AI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손잡고 미디어 파사드 축제인 '서울라이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25 가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소라 사용량 전세계 최고 도시
한국이 오픈AI의 주요 진출 대상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높은 AI 도구 사용률이 있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챗GPT 유료 구독자 수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챗GPT 월간
활성 이용자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서울은 오픈AI 영상 생성 도구 '소라'의 사용자 수에서 전세계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창작자들의 AI 도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활용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오픈AI의 한국 시장 본격 진출로 국내 AI 서비스 생태계와 창작 환경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2025.08.28